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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여행/DAY2] 산노미야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고베규 디너 세트 후기 | 고베역 하버랜드 쇼핑, 모자이크 야경

렁뜨멍 2024. 9. 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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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에 도착한 어제 하루는 간사이 공항 도착해서 호텔로 이동, 호텔에서 쉬는 게 전부였고

2일 차부터 본격 고베 투어 시작-

 

먼저 고베역으로 가는 이유는 하버랜드에서 쇼핑, 그리고 모자이크에서 야경 보려고!

 

 

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을 나와 2층 로비와 연결된 롯코라이너, 아일랜드 센터 역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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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도카이도 · 산요 본선) 고베역

스미요시 역에서 JR(도카이도 · 산요 본선)으로 갈아 타고 고베역으로 이동-

 

🚃 아일랜드 센터 ➡️ 스미요시 250엔.

🚋 스미요시 ➡️ 고베 190엔.

 

고베역으로 가는 열차 노선이 인사사고로 인해 대폭 지연되는 바람에 시간이 좀 걸려 도착했다.

 

 

고베역에서 하버랜드, 모자이크까지는 10분 이상 걸어야 되는 거리.

 

쇼핑하고 둘러보기 전에 너무 더웠던 날씨 탓에 뭐라도 마셔줘야겠어서,

마침 보이는 게 스벅이고, 

하버랜드 우미에 쇼핑몰 2층에 있는 지점으로 들어갔다.

JAPAN-TRAVEL-KOBE-HABOURLAND-STARBUCKS
Starbucks Coffee - Kobe Harborland umie

전 날 공항에서 구입, 충전한 스타벅스 카드에 다시 충전해서 주문했다.

 

🎃펌킨 스파이스 라떼 톨 사이즈(581엔),

🍋레몬 큐브 케이크(300엔).

 

 

📍Starbucks Coffee - Kobe Harborland umie

スターバックスコーヒー 神戸ハーバーランドumie店

https://maps.app.goo.gl/o3W5woJUjQyeDzjF7

 

Starbucks Coffee - Kobe Harborland umie · 일본 〒650-0044 Hyogo, Kobe, Chuo Ward, Higashikawasakicho, 1 7-2 A201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하버랜드 우미에 쇼핑몰 전체를 속속들이 아이쇼핑했지만 이 날은 첫날이라 산 건 별로 없었고,

JAPAN-TRAVEL-KOBE-SHOPPING
고베 여행, 첫 날 쇼핑템

GU에서 세일템 잠옷(590엔)이랑 귀여븐 포차코 양말(390엔) - 내 꺼.

SPA 스포츠 제비오 고베 하버랜드점이라는 큰 복합 골프매장에서 모자 - 엄마 꺼.

 

 

여기까지 왔는데 고베 하면 떠오르는 그 야경은 보고 가야지 해서

해 질 무렵까지 구경하며 기다렸다.

 

일본은 우리보단 해가 일찍 지는 편이라 6시 반 정도 되니까 어두워짐.

JAPAN-TRAVEL-KOBE-MOSAIC
고베 여행, 모자이크 야경

모자이크에서 메리켄 파크, 고베 포트 타워 쪽을 바라보는 야경은 고베 하면 떠오르는 풍경 그 자체.

 

 

여기 스타벅스가 야경 명당인데, 다음에는 여기 스벅으로 와야지-

📍스타벅스 고베 하버랜드 우미에 모자이크점

スターバックスコーヒー 神戸ハーバーランドumie MOSAIC店

https://maps.app.goo.gl/2CgSHVsoaMCs97y69

 

스타벅스 고베 하버랜드 우미에 모자이크점 · 일본 〒650-0044 Hyogo, Kobe, Chuo Ward, Higashikawasakicho, 1 C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야경 잘 봤으니 저녁 먹으려고 서둘러 산노미야로 이동-

JAPAN-TRAVEL-KOBE-TRAIN-WOMAN ONLY
고베역에서 산노미야역으로 이동, 여성전용차

고베역에서 산노미야역으로 이동하는데 탄 열차에서 내리고 보니 여성전용칸이었다.

더운 여름이었는데 잠깐이었지만 이 칸 정말 쾌적했다는-

 

 

 

산노미야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고베규 스페셜, 디너 세트 후기

 

고베에서 가고 싶었던 곳들 중에 하필 월요일이라 휴무인 곳이 많았고,

그래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니 기본 정도는 하겠지 하고 찾은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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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랜드 고베점

고베역 길가 쪽 입구로 들어갔는데 반대편 쪽으로도 들어올 수 있고, 2층도 있고, 이 근처에 고베점이 여러 군데에 있는 듯했다.

 

그만큼 규모가 크기도 하고 월요일이라 비교적 한산했어서, 7시 반쯤 들어갔을 때 대기나 예약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다.

 

 

JAPAN-TRAVEL-KOBE-STEAKLAND-MENU AND PRICE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일단 주문하기 바빴어서 메뉴판을 못 찍고 가게 나와서 찍은 스테이크랜드 고베점의 메뉴와 가격.

 

우리는 고베규 스테이크 세트와 고베규 스테이크 디너 세트 이렇게 두 가지로 주문했다.

 

1️⃣ 고베규 스테이크 세트 (스페셜 세트) 5,480엔.

- 오리지널 수프, 샐러드, 구운 야채, 빵 또는 밥, 커피.

 

2️⃣ 고베규 스테이크 디너 세트 (코스 메뉴와 해산물) 7,480엔.

- 애피타이저, 오리지널 수프, 해산물, 구운 야채, 빵 또는 밥, 디저트, 커피.

 

 

JAPAN-TRAVEL-KOBE-STEAKLAND-TABLE SET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주문 시에 세트의 세부 메뉴를 정하는데,

밥 또는 빵 중에 선택하고,

커피 또는 오렌지주스 중에 선택하고,

디너(해산물) 세트는 디저트로 망고 셔벗 또는 배 셔벗 중에 선택 가능했다.

 

JAPAN-TRAVEL-KOBE-STEAKLAND-GRILL PLATE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굽기는 구워주는 서버가 물어봤고, 나는 미디움레어로 엄마는 미디움으로 요청했다.

 

(그런데 요청대로 나왔는지는 의문ㅎㅎ, 아래 고기 부분에서 자세하게 파헤쳐 봄!)

 

JAPAN-TRAVEL-KOBE-STEAKLAND-SALAD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제일 먼저 샐러드와 야채 소스, 고기 찍어먹는 소스가 서브되었다.

 

JAPAN-TRAVEL-KOBE-STEAKLAND-BEER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생맥주 한잔은 추가로 주문했고, 오리지널 수프는 고기육수 맛이 나고 고기도 몇 점 들어가 있었다. 따뜻할 때 맛 괜찮았음. 

 

 

JAPAN-TRAVEL-KOBE-STEAKLAND-SALMON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디너(해산물) 세트의 애피타이저로는 훈제연어 두 점이 양파, 케이퍼 그리고 레몬과 함께 나왔다.

 

JAPAN-TRAVEL-KOBE-STEAKLAND-SEAFOOD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디너(해산물) 세트의 해산물, 관자와 문어가 구워지고 있는 중. 정말 조금이라 살짝 웃겼던ㅋㅋ

 

JAPAN-TRAVEL-KOBE-STEAKLAND-VEGETABLE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해산물을 굽다가 이제 야채들을 철판 위로 올려서 굽기 시작했다.

버섯, 애호박 그리고 묵 같은 식감의 일본에서 종종 보이는 젤리 같은 야채인데 맛은 살짝 된장 맛이 나는. 

 

 

JAPAN-TRAVEL-KOBE-STEAKLAND-PLATE FOR SEAFOOD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해산물 굽기가 마무리될 때쯤 각각 접시를 올려주는데, 이건 디너(해산물) 세트 접시. 

 

JAPAN-TRAVEL-KOBE-STEAKLAND-PLATE FOR BEEF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그리고 이건 스페셜 세트 접시.

 

JAPAN-TRAVEL-KOBE-STEAKLAND-GRILLING VEGE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우리 두 명을 포함해서 한 번에 다섯 명 분의 굽기를 하고 있는 구워주시는 담당 서버 분.(셰프라고 하기엔 여러모로 모자람...)

 

야채가 딱 다섯 개씩인 게 또 조금 웃겨ㅋㅋ

 

JAPAN-TRAVEL-KOBE-STEAKLAND-GRILLED SEAFOOD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디너(해산물) 세트는 이렇게 받았고-

 

JAPAN-TRAVEL-KOBE-STEAKLAND-SPECIAL SET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고베규 스페셜 세트는 위에 야채만 받았는데 해산물 조금 나눠먹음ㅋㅋ

 

 

JAPAN-TRAVEL-KOBE-STEAKLAND-KOBE BEEF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이것도 다섯 명(또는 네 명)분의 고기인데, 우리 둘 외에 양쪽 분들이 무슨 메뉴를 시켰는지 모르겠지만 다르면 어떻게 구분하는지 의문임.🤔

 

스페셜 세트만 해도- 

와규 비프 스테이크 세트(3,280엔) /

텐더 스테이크 세트(4,280엔) /

스페셜 로인(등심) 스테이크 세트(6,480엔) /

스페셜 텐더-로인(안심) 스테이크 세트(7,800엔) /

고베 비프 스테이크 세트(5,480엔) /

고베 비프 텐더 스테이크 세트(6,480엔) /

스페셜 고베 비프 스테이크 세트(6,580엔) /

스페셜 고베 비프 로인 스테이크 세트(12,800엔) /

스페셜 고베 비프 텐더-로인(안심) 스테이크 세트(14,800엔)

이렇게 9가지로 부위, 품종이 다 다른데 말이야.

 

 

JAPAN-TRAVEL-KOBE-STEAKLAND-GRILLING BEEF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아무튼 굽기도 다르게 주문한 것 같은데 한 번에 쿨하게 다 올려버려-

 

 

JAPAN-TRAVEL-KOBE-STEAKLAND-RICE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그 와중에 밥이 나왔고, 밥은 리필이 가능한가 보다. 양옆으로는 고봉밥으로 한 번씩 더 리필 요청해서 드심.

 

JAPAN-TRAVEL-KOBE-STEAKLAND-BREAD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빵도 따뜻하게 버터랑 함께 나왔고-

 

 

스테이크랜드 손님들은 대략 일본인 30, 외국관광객 70 정도 되어 보였음.

내 오른쪽으로 일본인 다섯 명 있었고, 왼편으로 8명 정도는 외국인.

 

 

JAPAN-TRAVEL-KOBE-STEAKLAND-GRILLING KOBE BEEF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이 중에 어떤 게 내 고기인지 도통 모르겠지만 구워지고 있고요-

 

JAPAN-TRAVEL-KOBE-STEAKLAND-GRILLED KOBE BEEF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미리 산처럼 튀겨져 있던 마늘 후레이크 조금과 함께 고기가 서브되었다. 고베규 180g.

 

여기서 또 의문이었던 게 미디움레어를 요청한 내 고기보다 미디움을 요청한 엄마의 고기에서 핏물이 더 많이 흐름.🫠

 

그래서 내 고기가 좀 퍽퍽했는데 이럴 거면 레어로 주문했어야 했나 싶고-

 

JAPAN-TRAVEL-KOBE-STEAKLAND-BEEF WITH VEGETABLE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그리고 고기와 함께 나올 거라 생각했던 숙주가 고기를 조금 먹은 뒤에 따로 구워서 서브되었다.


서버 한명이 동시에 대여섯 손님의 고기를 굽다 보니 정신없고,

그 여럿의 고기를 다 구운 뒤에 숙주를 구워서 줌.

 

 

JAPAN-TRAVEL-KOBE-STEAKLAND-MANGO SHABET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디너(해산물) 세트의 디저트인 망고 셔벗.

 

JAPAN-TRAVEL-KOBE-STEAKLAND-COFFEE AND JUICE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디너(해산물) 세트와 스페셜 세트 둘 다 나오는 커피 또는 오렌지 주스.

 

JAPAN-TRAVEL-KOBE-STEAKLAND-PRICE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이렇게 식사를 마친 후 2인 디너 총금액은 13,730엔-

 

 

이전에 다른 곳들에서 먹었던 경험으로는 고베규가 마블링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스테이크랜드의 고베규 세트의 고베규는 마블링이 거의 없어서 부드럽지않고 조금 퍽퍽한, 질긴 편이었다.

 

여러 사람 고기를 한 번에 굽다 보니 요청대로 굽기가 제대로 안되는 이유도 있었고, 또 그 많은 메뉴에서 선택하면 각각의 손님이 선택한 그 품종의 부위가 제대로 나올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JAPAN-TRAVEL-KOBE-STEAKLAND-MOSAIC-MERIKEN PARK
고베 여행, 모자이크 야경

스테이크랜드는 그야말로 공장 시스템 같다고 느껴졌고,

안내받아 앉으면 주문하고, 세트 구성들이 차례로 나오고 그러한 과정들이-

 

구워주는 서버를 잘 만난다면 그나마 좋겠으나...

그리고 굳이 2천 엔을 더해서 해산물 코스는 안 시켜도 될 것 같다.

차라리 스페셜 고베 비프 또는 고베 비프 텐더 스테이크로 시킬 걸 그랬나 봐아-

(그렇지만 그런다고 고기 퀄이 더 나았을까?)

 

 

JAPAN-TRAVEL-KOBE-STEAKLAND-MOSAIC-CRUISE
고베 여행, 모자이크 야경

마지막으로 직원들은 친절한가에 대해서는,

모든 직원 비슷하게 거의 친절하긴 한데...

처음에 쇼핑한 것들 둘 곳이 없어서 의자 밑 바구니 같은 게 있을지 물어봤을 때 없다고 하더니,

나중에 큰 배낭을 메고 온 일본인에게는 먼저 맡아주겠다고 가져가서 락커에 넣어주는 모습을 봄.

뭐 일본인들의 언어, 소통 등 나름의 여러 이유가 있다는 것은 너무 잘 알고 있음-

 

 

암튼 다음에는 내가 원하는 곳으로 꼭 미리 예약하고 가서 먹어야겠다는 결론!

 

 

 

JAPAN-TRAVEL-KOBE-STEAKLAND TO SHERATON
산노미야에서 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 가는 방법

산노미야에서 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로 돌아가는 대중교통은, 버스 또는 전철인데, 

 

버스가 막차(21:25)인 줄 모르고 정류장에 찾아가서 기다렸고, 배차 텀 때문에 오래 기다리기도 했어서 그냥 전철 타는 게 나았을 듯하다.

 

 

 

 

📍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ステーキランド 神戸店

일본 〒650-0012 Hyogo, Kobe, Chuo Ward, Kitanagasadori, 1 Chome−8−2 1F・2F 宮迫ビ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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