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르네상스 에스메랄다 리조트 & 스파, 인디언 웰스 | 인앤아웃 버거 | 코첼라 Coachella
엘에이를 떠나 팜스프링스의 르네상스 인디언 웰스 리조트로 가는 길-
차로 약 3시간 정도 거리인데 초행길에 차도 많았어서 좀 더 걸렸던 거 같다. 쉬지않고 달렸는데도 오후에 출발해서 저녁쯤에야 도착.
내가 갔을 때만 해도 이름이 Renaissance Indian Wells Resort & Spa였는데,
객실 레노베이션 하며 바뀐 이름이 -
Renaissance Esmeralda Resort & Spa, Indian Wells.
44400 Indian Wells Lane, Indian Wells, California 92210 USA.
룸에 들어가서 바로 찍은 리조트 뷰는 밤이라 어두워서 다음 날 아침에 찍은 것으로.
내 방은 리조트 입구랑 주차장 뷰였는데 한 편으론 마운틴이 보이니까 좋았던 걸로.
이것도 오전에 찍은 리조트 입구 쪽. 여기에 짐을 먼저 내려두고 셀프 주차는 한참 먼 곳에 해야 함.
발레파킹은 일 $30(현재는 일 $40), 호텔 내 주차는 일 $10(현재는 일 $25).
여기 플로어 맵 보면 알 수 있듯이 리조트 구조가 사방으로 되어있어서 로비에서부터 룸까지 이동시간이 꽤 걸리는데 포터 할배는 그렇게 친절하진 않았던.. 그래도 팁은 5불인가 줬다...😇
예약 룸타입은 Resort View King, Guest room, 1 King, Resort view, Balcony.
1박 $322.00 USD++에 예약해서 LNF(BRG) 한 후 컨펌된 가격은 $230.86 USD++.
단, 여기는 미국의 리조트라서 리조트 택스가 박! 당! 붙는데 꽤나 비쌈ㅜ
리조트피가 박당 $36불에 이것저것 해서 총 택스만 $77.60 USD.... 2박 했으니... 하🥲
1박은 포숙으로 했는데.. 왜냐면 두 번째 날은 숙박비가 매우 비쌌음;; 포인트 숙박 룸이 남아있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할 정도ㅠ
발코니 쪽은 사진 찍을 때 빼곤 안 나갔던.. 수영장 쪽 뷰가 아니어서 딱히 볼 게 없음.
전체적으로 공간이 넓기는 한데 뭔가 비효율적인 면도 없진 않은.. 그래도 미국 프라퍼티들 TV는 거의 스마트TV였어서 유튜브 보기는 좋았다.
메리어트 본보이 앱에서 객실 레노베이션 된 룸 타입 사진 보다 보니 내 방이 1 베드룸 스튜디오스위트, 1 킹베드, 소파침대, 발코니(55㎡) 룸과 비슷해 보임. (기본 게스트룸은 38㎡)
룸 업그레이드가 없었는 줄 알았는 데 있었나 보다ㅎㅎ 바뀌어 버렸기 때문에 묵었던 룸 타입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저 둘 크기의 중간 즈음 되어 보인다.
욕실은 넓은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화장실에 따로 문이 있고, 세면대 상판이 아주 길었던..
이러면 화장대가 따로 없어도 화장품 놓고 화장하기는 편하다.
아시아권에서는 르네상스 브랜드의 욕실 어매니티가 대부분 도쿄밀크인데, 미국은 아베다를 주는 곳이 많았다.
리조트임에도 그래도 이때는 물 두 개는 줬었넴. 먼가 머신 위에 먼지도 그렇고 성의는 없어 보이는 세팅..
숙소 룸 구경을 마치고, 딱히 먹을만한 게 없어서 저녁으로 인앤아웃 픽업하러 고고-
IN-N-OUT. 드디어 먹어본다- 인앤아웃 첫 경험!
아니 근데
너무 기대했나 보다.. 감자도 넘 별로였고 버거는 그냥 쏘쏘...
뒤에 보이는 맥주는 로비에서부터 들고 옴ㅋㅋ 베네핏 웰컴 쿠폰으로 선택했던 거 같다.
유리컵인데 갖고 가도 된대.. ㅋㅋ
담날 아침, 조식 먹으러 고고-
여기 조식이 풀 뷔페냐 컨티넨탈이냐 달랐던 것 같은데 이건 아마도 풀 뷔페인 듯-
원래는 티어 혜택으로 컨티넨탈 조식만 포함인 것 같은데, 어찌어찌 풀뷔페 먹었다는.. 사실 뷔페 섹션에 경계가 넘 모호해서 잘 몰랐는데 갑자기 체크아웃할 때 조식 비용을 내라는 거다.. 그래서 난 티타늄이고 베네핏으로 조식 선택했다고 얘기하니까 알았어 그럼 빼줄게 이렇게 된.
조식 먹고 리조트 한바쿠 돌아봤는데 날씨 진짜 좋았... 오전부터 땡볕에 수영하는 사람들,, 부러웠어.
박당 $36불의 리조트 피에는 다행히도? 셀프 주차비가 포함되는데, 리조트 안에서 수영장이나 다른 거 이용한 건 하나도 없었다ㅜㅜ
왜냐하면 여기 리조트에 온 이유 자체가..
코첼라였기 때문에!
레모네이드가 9불이었나... 목말라서 시켰다가 한번 스탠딩 구역 안으로 들어가면 화장실 못 가는데 후회했다;;
그리고 무대 다 보고 나와서 넓디넓은 주차장에 세워둔 내 차 찾는데만 한 시간 넘게 걸렸던 너무 힘들지만 잊지 못할ㅠㅋㅋ 추억이당🫠
세울 때는 모르는데 다 끝나고 나면 차들이 다 빠져서 진짜 찾기가 힘들었다...
저녁?으로 룸서비스 아닌 룸서비스.. 로비에서 직접 픽업해 온 치킨과 감튀다.
이때 이미 거의 밤 12시... 맛으로 먹기보다 배를 채운다는 느낌으로..😢 아니 미국 와서 다 이러네;; 현타가 옴ㅋㅋㅋ
그래서 담날 조식은 당근 못 먹었고.
코첼라는 금, 토, 일 3일 동안 하는데 나는 첫날 하루만 입장해서 남은 주말 입장이 가능한 입장 팔찌를 체크아웃 전 오전 중에 미국 중딩? 에게 넘기고..
체크아웃하고 짐 챙겨서 렌터카 반납하러 JW메리어트 데저트 스프링스 리조트로 가서 정산했다.
LA에서 빌린 차를 팜스프링스에서 반납하는 거라 렌트비도 꽤 나왔던.
우버 불러서 팜스프링스 공항으로 가는 길! 낮밤 기온 차가 큰 편이긴 했었는데 낮에 30도가 넘었음에도 산 윗부분에는 눈이 있는 것도 신기했다.
여기는 체크인 이후 팜스프링스 공항 안. 공항 터미널 맞음ㅋㅋ 이런 야외 공항은 처음이다...
르네상스 에스메랄다 리조트 & 스파, 인디언 웰스 현재 유상숙박으로 코첼라 기간 검색해 보니 1박에 $1,130 ㅋㅋㅋㅋ 포인트 숙박 기본방이 73,000포인트(나는 35,000포 예약)ㅋㅋㅋㅋ🤦♀️🤦♀️
당시에는 JW가 훨씬 비쌌는데 어쩌다가 비슷한 가격대가 되었는지ㅠ 그때 다녀온 게 행운이었던 건지, 코로롱 이후 인플레 장난없다 진짜ㅠㅠ 이제 다시 못 갈 프라퍼티가 되어버렸네.
다시 코첼라 간다면 이젠 어디서 묵어야 하나ㅠ 아마 LA 쪽 숙박하고 셔틀 타고 가거나 해야 할 듯. 그때는 4월 초에 예약했는데도 비알지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 일대 메리어트 프라퍼티들 가격대 자체가 완전히 바뀌어버림.
이제 다음 도시였던 시애틀로 이동~~
Renaissance Esmeralda Resort & Spa, Indian Wel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