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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3주 여행] 마지막 호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쿠타 선셋 로드 | 객실, 조식 후기

렁뜨멍 2024. 6. 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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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는 페어필드 브랜드만 세 프라퍼티가 있는데, 이번 3주 여행 중에 두 군데를 다녀왔다.

 

3주 여행 두 번째 호텔이었던 페어필드 발리 레기안과 마지막 호텔인,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에서 15분 거리로 가깝기도 하고 마지막 날 공항을 새벽에 가야 했기에 저렴한 곳으로 선택했다. 발리 도착 첫날이나 마지막 날에 많이들 묵는 가성비 호텔이다.

 

 

🏨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총 5층으로 가운데 아웃도어 풀을 둘러싸는 호텔 모습. 오른편에 보이는 3층이 로비이자 JAVA 로비 라운지다.

 

한 층에 약 55개 객실이 있어 규모가 적지는 않은데, 위치와 저렴한 가격 덕분에 객실 점유율이 높은 편으로 보인다.

 

 

👩‍💻 체크인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체크인

도착해서 바로 체크인,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베네핏 선택을 조식은 이미 포함이라 500 포인트로 했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체크인

체크인 시 받은 웰컴 음료.

JAVA 로비 라운지에서는 24시간 티, 칵테일 그리고 스낵 구입이 가능하다.

 

 

 

🚪 객실 - GUEST ROOM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객실

트윈/싱글침대 2개, 수영장 전망, 게스트 룸(30㎡).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객실

페어필드 발리 쿠타 선셋 로드는 생수가 페트병이 아니라 한 4-5리터 되는 생수통으로 제공된다. 근데 이게 안 보이게 되어 있어서 찝찝했던.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객실

웰컴 레터와 과일을 받았지만 먹지는 않았다. 이걸로 벌레 엄청 꼬임;;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객실

커피포트와 티백 몇개 있고, 텀블러는 구매해야 쓸 수 있는 것.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객실

욕실은 딱 보이는 크기, 정말 작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객실

그래도 배스로브는 있었던 옷장.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객실

플로어 맵을 보면 70% 정도는 안쪽 수영장 전망, 나머지 30% 정도가 바깥 도심 전망으로 보인다.

 

 

 

🍳 조식 - @Jejaton Restaurant

페어필드 발리 쿠타 선셋 로드 호텔은 가격대비 조식이 괜찮은 편이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조식

샐러드 - 기본적으로 잘 준비된. 

그런데 발리에서는 생 야채를 먹는 것도 조심하는 게 좋다고 한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조식

과일 - 메론, 수박, 파인애플, 파파야. 발리 우기여서 당도가 높지는 않았던.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조식

팬케이크, 머핀, 와플, 바나나 케이크.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조식

베이커리 - 식빵, 크루아상, 데니쉬 등. 가운데 노란색은 버터.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조식

시리얼, 그래놀라, 우유, 두유.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조식

즉석요리 - 계란, 국수. 테판야키 누들? 앞에 보이는 인스턴트 누들을 볶아주는 듯.

발리는 대부분 호텔 조식당에 에어컨이 없기 때문에 더워서🥵 국수 먹을 생각이 안 들었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조식

새우칩, 소시지, 베이컨, 옥수수튀김.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조식

숏 파스타, 베이크드 빈, 웻지 감자, 카레.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조식

뭔가 많아 보였는데 막상 가지고 온 게 별로 없었네. 주스는 요청하면 생과일을 갈아준다. 왼쪽이 미리 준비되어 있던 구아바주스고 오른쪽이 생 수박 주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조식

레스토랑 바깥 공간에 라이브 쿠킹 섹션이 따로 있는데 여기서 나시고랭을 만들어 준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조식

주문해서 서빙받은 나시고랭, 인도네시아에서 맛없없 메뉴. 우리나라 김치볶음밥 같은 대표 메뉴다ㅋㅋ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조식

한참을 먹고 있을 때 가져다준 메리어트 본보이 베네핏 음료, 코코넛 워터였던 것 같다. 이걸 줬던 게 일곱 호텔 중 알로프트 스미냑과 여기 페어필드 발리 쿠타 선셋 로드뿐.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조식

페어필드 발리 쿠타 선셋 로드 조식에서 맛있었던 것 중 하나가 커피인데 주문하면 상당히 오래 걸림.

 

 

 

✅ ISSUE

BRG 성공해서 2박 9만 원 정도에 묵었으니 크게 컴플레인 삼지는 않았지만 벌레 이슈로 처음 받았던 방에서 한번 옮겨야 했다.

 

근데 좀 심각하게 벌레가 많았음ㅜㅜ 천장에 가득... 흰색이라 잘 안보였지만 눈에 한 번 띈 뒤로는 경악;; 발리는 워낙 벌레가 많아서 방에 개미 한 두 마리 보이는 것까지 뭐라 할 수 없지만 조금 심하다 싶었기에 옮길 수밖에 없었다. 밤 12시가 다되어서 옮겼는데 먼저 가서 보겠다고 해서 갔더니 옮기는 방에 스프레이 엄청 뿌려뒀더라...ㅎㅎ

 

체크아웃하는데 매니저 급이 나와서 옮긴 방은 괜찮았는지 물어보길래 여전히 벌레는 있었다 했더니 미안해하며 펜 하나에 명함 끼워 줬던... 아무리 저렴했어도 재방문 의사 없는 유일한 곳!인데 평점도 높고 사람도 많으니 참 신기함.

 

 

HOTEL-BALI-FAIRFIELD-KUTA-SHOWER FILTER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쿠타 선셋 로드, 샤워 필터

정말 알 수 없는 발리 호텔. 벌레로 가장 고생했던 곳인데, 사용한 필터(수질)는 가장 깨끗했던.

 

 

 

이제 발리 3주 여행에서 묵은 메리어트의 일곱 호텔 후기 작성이 다 끝났다. 현지 식당 후기 한 개와 발리에서 방콕으로 가는 가루다 항공 후기만 남은. 후기를 거의 마칠 때가 되니 다시 가고 싶다, 발리!

 

 

 

 

📍Fairfield by Marriott Bali Kuta Sunset Road

Jl. Merdeka Raya No.VII, Abianbase,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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