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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비즈니스] 가루다항공 | 발리에서 방콕 자카르타 경유 DPS-CGK-BKK, 공항 라운지, 기내식 리뷰

렁뜨멍 2024. 7. 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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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3주 여행을 마치고 가루다항공을 타고 자카르타를 경유해서 방콕으로 간다.

 

발리에서 방콕은 타이항공만 직항이 있는데, 전체 스카이팀으로 발권을 했기 때문에 가루다항공으로 자카르타를 경유할 수밖에 없었다.

 

[참고] ICN-DPS/DPS-CGK-BKK/BKK-ICN, 스카이팀 마일리지 발권기🔽

2023.12.29 - [#해외] - [항공/발권기] 대한항공 스카이팀 마일리지 발권 - 인천에서 발리, 발리에서 방콕, 방콕에서 인천 다구간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발권기] 대한항공 스카이팀 마일리지 발권 - 인천에서 발리, 발리에서 방콕, 방콕에서 인천

어쩌다 발리 3주 여행을 하게 됐다. 발리 한 달 살기는 많이들 하지만 그보다는 짧은 3주, 21박 22일.이번 여행 모든 여정은 스카이팀 마일리지 발권으로 했다. 여행 핵심 목적이 조금이라도 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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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공항으로 가는 택시가 조금 말썽이었는데, 분명 도착지를 국내선으로 설정해서 탔는데 국제선에 내려줬다;;

거스름돈도 다 안 주려고 하는 걸 받아냈는데, 공항 가는 길에는 돈 좀 더 주더라도 옵션 선택 가능한 고젝이나 블루버드 부르자.

 

그랩으로 했을 때는 그랩카 외에 XL이나 컴포트 등 선택지가 안 나왔음.

3주 동안 택시 문제 없었는데 하필 마지막에ㅠ

 

 

국제선에서 국내선까지는 걸어서 15분 거리ㅜㅜ(셔틀 버기가 있긴 한데 오전 8시 이후부터 운행)

 

 

새벽부터 고생 좀 하고 목이 말라 바로 스벅으로-

Ngurah Rai Domestic Airport-Starbucks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국내선 면세구역, 스타벅스

인도네시아 루피아 현금 잔액 소진도 하고 공항에 있는 스벅은 언제나 고마움.

 

 

GARUDA AIR-BUSINESS CLASS-TICKET
가루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

비즈니스 티켓 두장을 티켓 봉투에 끼워주는 가루다항공.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국내선 가루다항공 라운지

오전 6:00~오후 9:00(내가 갔을 땐 오전 5시부터 입장 가능했음)

Garuda Indonesia-DPS-Domestic Lounge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국내선 가루다항공 라운지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국내선 가루다항공 라운지는 1번 게이트 가는 길 오른편에 위치한다.

 

Garuda Indonesia-DPS-Domestic Lounge-FOOD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국내선 가루다항공 라운지

먹을 건 많이 없는데 안에서 조용하고 편하게 쉬기에 좋다.

 

Garuda Indonesia-DPS-Domestic Lounge-MENU LIVE COOKING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국내선 가루다항공 라운지

라운지 아침 메뉴 라이브 쿠킹 코너가 있었는데 7시부터라 먹지 못했다.

 

Garuda Indonesia-DPS-Domestic Lounge-DRINKS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국내선 가루다항공 라운지

음료, 샌드위치, 물 그리고 더워서인지 몇 가지 케이크랑 미니 버거를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GA401-BUSINESS CLASS-WINDOW VIEW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국내선 게이트

비행기 타서 본 공항 안쪽 모습도 발리 같았다.

 

 

GA401

DPS - ✈️ - CGK

07:00-08:00, 2H

B737-800, 6K 

 

GA401-BUSINESS CLASS-SEATS
가루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DPS-CGK

발리에서 자카르타로 가는 국내선 가루다항공 B737-800 기종의 비즈니스 좌석, 기체도 낡았고 시트도 오래된...

 

담요도 살짝 꾸리 했고, 섬유유연제 향이 안남ㅠ

 

GA401-BUSINESS CLASS-FRONT SEAT SPACING
가루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DPS-CGK

내가 앉은 6열은 비즈니스 좌석의 맨 앞 열이라 개방감은 조금 더 있었다.

 

GA401-BUSINESS CLASS-SNACKS
가루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DPS-CGK

자리에 앉고 나서 받은 물수건과 주스, 과자는 같이 받은건지 헷갈림.

 

GA401-BUSINESS CLASS-MONITOR
가루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DPS-CGK

모니터는 공용, 짧은 거리인 데다 어차피 인비디오를 볼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상관없었다.

 

 

식사 메뉴는 안내 종이가 따로 있지 않고 승무원이 말로 메뉴를 설명해 준다. 오믈렛과 치킨라이스 중에서 선택.

GA401-BUSINESS CLASS-FLIGHT MEAL-INDONESIAN
가루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DPS-CGK

나는 치킨라이스(인도네시아식)로 선택했고, 짧은 거리 기내식이라 플레이트 하나로 한 번에 서빙되었다. 

 

GA401-BUSINESS CLASS-FLIGHT MEAL-WESTERN
가루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DPS-CGK

엄마가 선택한 오믈렛은 이렇게. 과일과 요거트는 동일하게 나온다.

 

정시에 출발했고, 승무원이 서비스 때마다 Ms. OOO(성,Surname)라고 불러주면서 친절했다.

 

 

 

자카르타 공항 환승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공항 도착해서 조금 복잡했던 건 경유인데, 국내선에서 국제선 환승이라 그런지 아예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야 했다. 이 와중에 스카이팀 프라이어리티 라인은 문을 닫았고, 그래도 오래 기다리진 않고 바로 시큐리티 체크 및 출국심사를 마쳤다.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 T3, 가루다항공 라운지

오전 4:00~오전 2:00

GARUDA INDONESIA-CGK-T3 BUSINESS LOUNGE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공항 T3, 가루다항공 라운지

자카르타에서 한국으로 대한항공 타고 갈 때도 여기 이용했었는데, 같은 곳이기도 하고 안에서 10분도 머무르지 않아서 사진이 이것뿐이다.  

 

근데 여기 스모킹 룸 있어서 담배 냄새나고 지저분하고 음식도 별로임... 여기보단 사파이어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가는 게 훨씬 낫다는 걸 알 수 있었다!

🔽

[항공/라운지] 대한항공 자카르타 프레스티지클래스 왕복 후기 (기내식 사전 주문) / 인천공항 T2 마티나 골드 라운지, 자카르타공항 프리미엄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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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866

CGK- ✈️ -BKK

09:45-13:10, 3H25

A330-300, 7K

 

GA866-BUSINESS CLASS-MONITOR
가루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CGK-BKK

좌석을 6열로 지정했었는데 모바일 체크인 때 7열로 바꿔져 있었다. 베시넷 손님이 있어서 뒤로 밀렸나 했는데 그건 아니었음. 그렇지만 모니터를 좌석에서 안 빼도 되니 오히려 좋았던 7열.

 

GA866-BUSINESS CLASS-SEATS
가루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CGK-BKK

자카르타에서 방콕으로 가는 가루다항공 A333 기종은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플러스 좌석과 비슷했다.

 

GA866-BUSINESS CLASS-A333
가루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CGK-BKK

 2-2-2 배열. 앞에 탄 국내선보다는 넓고 담요에서 섬유유연제 향 많이 나고 깨끗했던. 

 

 

GA866-BUSINESS CLASS-WELCOME DRINKS
가루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CGK-BKK

잠에서 깬 지 조금 지났으니 웰컴 음료는 샴페인으로-

 

GA866-BUSINESS CLASS-FLIGHT MEAL-APPETIZER
가루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CGK-BKK

기내식은 똑같이 메뉴 없이 승무원이 말로 설명해 주었고, 이번에는 빵과 과일을 따로 먼저 서빙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빈땅 맥주 한 잔!

 

 

메인 요리는 비프랜당 샤프란라이스 / 쿵파오 치킨 / 연어 중에 선택이었고,

GA866-BUSINESS CLASS-FLIGHT MEAL-SALMON
가루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CGK-BKK

엄마는 연어 요리를 선택했다.

 

GA866-BUSINESS CLASS-FLIGHT MEAL-WINE
가루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CGK-BKK

화이트 와인 한잔과 함께.

 

GA866-BUSINESS CLASS-FLIGHT MEAL-CHICKEN
가루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CGK-BKK

나는 쿵파오 치킨으로 선택.

 

 

GA866-BUSINESS CLASS-FLIGHT MEAL-DESSERT
가루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CGK-BKK

디저트로는 초코 케이크와 과일 몇 점이 같이 나왔고,

 

GA866-BUSINESS CLASS-FLIGHT MEAL-COFFEE
가루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CGK-BKK

커피는 인스턴트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조금 지연되어서 10시 넘어 출발했다.

세 시간 반 정도 되는 중거리라 슬리퍼나 어메니티는 따로 없지만, 

VOD에 한국영화 압꾸정, 자백, 공조 2가 있었다.

 

 

 

발리에서 방콕을 직항으로 가면 네 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 2시간 + 3시간 반 + 경유시간 1시간 반 까지 하면 총 7시간... 그렇다 해도 따로 발권하려면 이코노미여도 40만 원 정도 되었던 기억이라 두세 시간 더 걸리는 것쯤이야 퉁쳐지는, 더군다나 비즈니스니 다시 선택한다고 해도 똑같이 할 듯.

 

지금 찾아보니 오히려 돈무앙 공항 도착으로는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일 3편, 타이라이언에어와 바틱에어 각 일 1편씩 있다. 편도 요금으로 15만 원에서 25만 원 선. 그렇지만 우리는 수하물이 각 2개씩이라 어차피 추가요금이 들어 저비용항공사는 선택지가 못 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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