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파리] 먹어야 할 음식 추천 - 스테이크 (l'entrecôte)와 타르타르 | 6, 7, 14, 19구의 레스토랑, 카페에서
의외로 프랑스에서 많이 먹는 메인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스테이크와 감자튀김 조합이다.
어느 레스토랑을 가더라도 메뉴에 있고 또 맛이 어느 정도 보장되기 때문에 고민 없이 선택하는 스테이크.
지금껏 먹었던 곳들 더 많지만 그나마 최근에 갔던 곳들로 모아서-
그런데 어쩌다 보니 다섯 곳 모두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레스토랑, 카페는 아니다.
1. 파리 메리어트 리브 고슈 호텔 & 컨퍼런스 센터 (호텔 내 레스토랑)
먼저, 파리 도착해서 호텔 체크인하고 멀리 나갈 힘이 없어 1층 레스토랑에서 먹은 스테이크.
따뜻한 온도를 유지해 줄 것만 같은 플레이트에 서빙되었다.
프랑스어로는 프리트(frites), 프렌치프라이의 양도 넉넉하다. 유럽에서는 케첩보다는 마요네즈를 같이 주는 곳이 많은 편이다.
음료는 모나코 주문.
https://maps.app.goo.gl/R6yBUUBDqssiJ3yr5
파리 메리어트 리브 고슈 호텔 & 컨퍼런스 센터 · 17 Bd Saint-Jacques, 75014 Paris, 프랑스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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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e Bellerive
파리 19구에 위치한 식당. (bassin de la villette 끝자락에 위치)
먹을 곳을 찾다가 먼저 찾은 곳은 사람이 너무 많아 그 주변에서 대략 구글 평점 괜찮은 곳으로 들어왔다.
허브 버터를 잔뜩 올려준 스테이크.
감자튀김은 얇고 살짝 오버 쿡된 듯.
음료는 파나쉐 주문.
직원이 친절해서 먹기 편한 분위기였다.
https://maps.app.goo.gl/HHGSfKGrWbAWZJ8H6
Le Bellerive · 71 Quai de la Seine, 75019 Paris, 프랑스
★★★★☆ · 비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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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ip Babylone
파리 7구, 봉막쉐(Le Bon Marché) 백화점 근처에 위치.
여기는 구글 평점도 안 보고 그냥 들어갔던 곳이다.(나쁜 것은 없었으나 조금 후회)
인테리어 분위기가 모던한 편.
음료는 모나코 주문.
프렌치 어니언 수프(Soupe à l'oignon). 따뜻할 때 먹으면 맛없기 힘든 프랑스의 쏘울 푸드.
혼자 먹기에 적당한 양이었다.
레스토랑마다 스테이크에 각각 가니쉬가 다 다르게 나온다. 여기는 신기하게 파를 올려놓았다.
빼놓지 않고 감자튀김을 같이 주는 건 어느 레스토랑이나 같다.
https://maps.app.goo.gl/smRGaKkY5jhWtHkm6
Sip Babylone · 46 Bd Raspail, 75007 Paris, 프랑스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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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afé L'ECIR
어느 파리 일정 중 마지막 날 공항 가기 전 낮에 들렀던 14구의 카페.
우리는 식당, 카페의 구분이 명확하게 나누어진 편이지만
프랑스에서는 레스토랑, 카페, 살롱드떼(Salon de thé, 직역하면 찻집, 한국 카페에 가까움) 등 여러 형태가 있다.
프랑스에서 카페는 레스토랑보다는 캐주얼한 분위기지만 우리나라처럼 '커피만' 마시는 곳이 아니다.
커피부터 주류, 음식까지 모두 먹고 마실 수 있는 곳.
일단 모나코 한 잔 주문하고-
한국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마시는 거라 마시면서도 너무 아쉬워함.
이번에는 스테이크가 아닌 쇠고기 타르타르(tartare de bœuf)를 주문했다.
웃겼던 건 주문할 때 직원이 날 것에 가까운 고기인데 괜찮으냐고 묻는다ㅎㅎ
한국에서 육회, 육사시미를 먹는다는 걸 모르니 당황할까 봐 걱정스럽게 묻는 거였음.
그래서인지 한껏 익혀서 나온듯한 타르타르.
그리고 여전히 감자튀김과 함께 나왔다.
근처의 관광지로는 파리의 지하납골당(Les Catacombes de Paris)이 있다.
https://maps.app.goo.gl/JS54VwZR9RgrQhdZ7
Café L'ECIR · 59 Bd Saint-Jacques, 75014 Paris, 프랑스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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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LE HIBOU
파리 6구의 메트로 4, 10호선 오데옹(Odéon) 역 근처에 위치한 르 이부.
(프랑스어) 르 이부 = 부엉이🦉.
메뉴를 비롯해 그릇 등에 모두 부엉이가 그려져 있음.
마실 것부터 주문하고- 모나코와 스프라이트.
프렌치 어니언 수프가 특이하게 넓은 접시에 서빙되었다.
보기보다 맛있었음! 둘이 셰어 하기 좋았던 양.
가끔 그렇다, 프랑스에서는 미디엄 레어로 주문했을 때, 레어에 가깝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게 싫다면 한 단계 위로 주문해야 함! 여기도 역시 허브 버터를 올려주었고, 그 외에 다른 가니쉬가 아예 없는 건 조금 아쉬웠다.
https://maps.app.goo.gl/Ftege1zmyt35TFw47
LE HIBOU - PARIS · 16 Carr de l'Odéon, 75006 Paris, 프랑스
★★★★☆ · 양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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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본격 스테이크 맛집인 Le Relais L'Entrecôte 같은 곳은 물론 맛있을 거다.
너무 오래전에 파리 첫 방문했을 즈음(약 20년 전...🫠)에 갔던 터라 잘 기억은 안 나지만...
하지만 꼭 이런 맛집에 방문하지 않아도
파리에서는 어느 레스토랑을 들어가더라도
메인 메뉴로 있는 게 스테이크(l'entrecôte)다.
🥩
파리에서 가장 접하기 쉽고,
무난하게 맛볼 수 있는 음식으로
스테이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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