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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고베] 24년 일본여행 준비 | 출국 전 체크리스트부터 항공권, 호텔, 레스토랑 예약 및 온라인 면세 구입까지-

렁뜨멍 2024. 9. 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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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을 가기 전 준비해야 하는 체크리스트와 예약 할 것들, 고려할 것들을 지난주 다녀온 고베여행을 바탕으로 모두 정리해보려 한다.

 

출국 전 체크리스트부터 교통(항공권), 숙박(호텔), 레스토랑 예약과정과 온라인 면세 구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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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베, 포트라이너 산노미야 역

 

1. 출국 전 체크리스트

1) E-sim 구입 / 착신설정

일본여행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건 인터넷 연결이다.

입국한 이후부터 호텔 가는 길까지 지도 앱, 택시 어플 등 검색할 것들이 많기 때문에 데이터 연결이 우선적으로 되어 있는 것이 편리하다.

 

  • 구입 : 말톡 -  일본이심 도코모 매일 1일 1GB (50회 이상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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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데이터 - 말톡 일본 이심 구입 내역

동행, 가족 등 인원 수가 많으면 포켓 와이파이 도시락을 이용하는 것이 저렴하겠으나 매번 충전하기 번거롭고, 들고 다니기 무겁다.

 

나는 거의 혼자여행 또는 많아봐야 동행 1인과의 여행이 대부분이라 유심 또는 E-sim을 미리 구입하는 편이다.

 

예전에는 계속 유심을 썼지만 탈착 하는 과정에서 본 유심이 마모되는 단점과 또 전화 착신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불편하여 최근에는 계속 E-sim을 사용하고 있다.

 

살짝 아쉬운건 홍콩 로밍을 통해 현지 통신사로 연결된다는 점인데, 속도가 크게 느리거나 끊기는 현상 등은 없어서 그런대로 사용할만하다.

 

태국 같은 곳은 미리 구입하지 않고 공항 도착해서 E-sim으로 구입한다.

 

물론 미리 구입 못했을 경우에는 대부분의 현지 공항에 도착해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오사카 간사이 공항은 5일 2,500엔 정도가 가장 저렴)

 

 

2) 비짓 재팬 웹 - 입국 예정 등록

https://www.vjw.digital.go.jp/main/#/vjwplo001 

 

- 비짓 재팬 웹 입국 예정 등록, 요즘도 하고 가는 게 좋을까?

온라인 사용이 어렵지 않다면 하고 가는 게 편하다.

종이에 적는 게 더 편하면 비행 중에 작성하면 된다.

 

★ 로그인하여 본인 정보를 한 번 등록해 두면 갈 때마다 입력하지 않아도 되니 자주 일본여행을 가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미리 등록하는 게 좋다.

 

아무튼, 둘 중 어떤 것이든 입국심사 줄에 서기 전 미리 되어있기만 하면 오케이!

(간사이 공항 T2 기준 줄 나누기 없음, 다른 혼잡한 공항의 경우에는 줄이 나눠져 있을 수도 있으니 웬만하면 하고 가는 게 더 빠를 듯)

 

 

3) 여행자보험

카드사 무료 포함 가입이든 유료 가입이든 무조건 들고 가자!

해외에서 아프거나 다쳤을 때, 해당지역의 건강보험이 없을 때, 병원비가 얼마나 나오는지 경험해보고 싶으면 안 들어도 되고ㅋㅋ

 

지금까지 50회 이상 가입했고, 처음 청구 및 수령한 후기🔽

[태국] 방콕 범룽랏 국제 병원 안과 진료 비용 상세 후기 및 추천 | 병원비 feat.여행자보험

[해외여행자보험] 마이뱅크 해외의료비 청구 방법 및 보험금 수령 (+저렴하게 가입하기 및 비용)

 

3-4일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나겠어? 단언하지 말자.

자동차보험 없이 운전하는 것과 같고,

한국인에게 맹장은 언제든지 골칫덩어리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2. 환전 및 결제 수단 정리

1) 엔화 환전

- 일본여행 3박 4일, 환전은 어느 정도 하는 게 좋을까?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서 어느 정도라는 것을 딱 정할 수는 없다.

나라 마다도 다른데, 일본은 아직까지 현금만 받는 곳이 더러 있어서 그 점을 생각하고 환전해야 한다.

 

도착해서 공항에서 호텔까지 리무진 버스를 타려고 계획했기 때문에 (★ 공항 리무진 버스 왕복 할인 티켓 현금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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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공항 ↔ 고베 산노미야 공항 리무진 버스 티켓

간사이 공항 ↔️ 고베 산노미야 리무진 버스 티켓 편도 가격은 2,200엔이고, 왕복은 3,700엔이다.

IC 이코카로 물론 탑승 가능하지만 왕복 할인은 안된다.

 

현금이 필요한 가장 큰 금액을 생각하며 계산했고, 2인 기준으로 총 3만 2천엔 정도를 가지고 갔다.

원래 가지고 있었던 1만 엔에 2만 2천 엔을 추가로 공항에서 환전 수령함.

 

여행이 끝난 후 다시 1만 엔이 남았다.

 

 

2) 일본여행 결제 수단

(1) 현금 - feat. 동전 정리

이번에 집에 있는 엔화 동전뿐만 아니라 모든 동전 정리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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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결제 수단 - 현금, 동전 찾기

찾아서 세어본 엔화 동전만 무려 1,750엔!!

 

 

(2) 일본 교통카드 - 이코카, 스이카 등

나는 이코카 기본 카드는 없고, 하루카 타려고 샀던 키티와 아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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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결제 수단 - 일본 교통카드

이번 여행에서는 엄마는 아톰을 사용하고, 나는 아이폰 지갑에 교통카드를 추가해서 사용했다.

 

 

(3) 간편 결제 어플 - GLN,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일단 모두 사용할 준비가 되어있기는 하다. 그런데 결제 혜택이 별로 없어서 이번 여행에서 사용하지는 않았다.

 

 

(4) 신용카드 - 카드사 별 해외 결제 혜택 챙기기

★ 일단 신한카드에서 이벤트 응모부터 아묻따 하고,

 

https://www.shinhancard.com/pconts/html/benefit/event/1229433_22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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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해외 결제 혜택 - 신한카드 이벤트

이번 여행에서는 엄마와 나 각각 신한카드로 30만 원 이상 쓰는 것을 우선으로 했다.

 

이벤트 1은 둘 다에게 해당되고, 나는 비자카드, 엄마는 아멕스카드여서 각각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다르다.

 

※ 모든 이벤트 중복 적용 가능(최대 55만 원) / 응모 필수, 응모일 이후 이용건에 대해서만 적용 가능 / 해외 오프라인 이용건에 한해 혜택 제공(온라인 이용건 제외)

 

 

 

3. 교통

1) 왕복 항공권 발권

이번 일본여행은 가기 일주일 정도 전에 정해진 그야말로 급 여행이었다.

그럼에도 항공권을 여러 가지로 엄청나게 고민해서 발권하게 됐는데, 가장 중요한 건 왕복 출발 시간이었다.

 

왕편은 간사이 공항 도착해서 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로 가는 직통 공항 리무진 버스 시간에 맞춰야 했다.(하루 세 편뿐)

그렇게 추려진 게 몇 편 있었는데, 가장 적당한 게 제주항공의 오후 2시 김포 출발, 3시 40분 간사이 도착 편이었다.

 

왕복을 같은 항공사로 할 건지도 고민했었는데,

결국에는 다른 항공사로, 복편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좌석으로 발권했다.(사유 ANA 라운지 카레 먹기, 쇼핑 후 수하물 무게 생각하기)

 

김포로 돌아와야 하는 시간 대가 가장 늦은 저녁 8시 40분 간사이 출발이라 마음에 들었다.

 

 

2) 일본 내 이동

일본 내 이동, 어떻게 이동할 건지 교통수단은 여행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처음부터 렌터카를 빌려서 렌터카로 이동할 건지, 

지역 이동이 있다면 패스권을 구입해서 사용할 건지,

기본 일본 교통카드인 이코카, 스이카 등의 교통카드만 사용할 건지 결정해야 한다.

 

우리는 이번 여행에서 간사이 공항에서 고베 이동 외에는 도시 이동 계획이 없어서 일반 교통카드만 챙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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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교통 - 아이폰 지갑 일본 교통카드 추가 화면

안드로이드 폰은 잘 모르지만 아이폰의 경우 지갑에 교통카드 추가해서 등록된 신용카드(애플페이로만 가능)로 바로 충전할 수 있어서 참 편리하다.

 

 

 

4. 숙박

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 3박.

 

항공보다 호텔부터 먼저 예약 한 여행인데, 3박 중에서 1박은 BRG 승인받았고, 1박은 가장 저렴한 룸이 남아 있었고, 첫 1박은 저렴한 룸은 마감되어 남아 있는 트윈 중에서 그나마 저렴한 디럭스 트윈으로 3박을 1박씩 세 건으로 나누어 예약했다.

3박의 합계가 대략 45만 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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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숙박 - 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

고베에 이번까지 총 네 번 방문 중 네 번 다 이곳에서 묵었는데 BRG가 비교적 쉽고, 특별한 이슈 없으면 저렴한 편이고, 온천 등의 장점도 있지만 접근성이 좋지 않고, 워낙 현지인으로 항상 붐비는 프라퍼티라서 외국인에 대응하는 직원들의 소통이 아쉬웠던 곳이다.

자세한 후기는 조만간 작성하는 것으로-

 

 

 

5. 식사 - 레스토랑 예약

일본에서는 가고 싶은 식당이 있다면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좋은데, 

급하게 간 여행이었다 보니 다른 것들 준비하느라 어느 곳도 예약 못했고 현지 도착해서 당일 예약하려니 당연 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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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식사 - 레스토랑 당일 예약 시도 화면

일정 중 꼭 가고 싶은 레스토랑은 무조건 출국 전에 예약하기!

 

 

 

6. 기타 - 출국 전 온라인 면세 구입

요즘 혜택이 많이 줄었기도 하고 면세 고수가 아니라서 잘 구입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오프라인보다 화장품은 확실히 저렴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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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 온라인 면세로 구입한 물품들

그리고 이번에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신상을 구입했는데 이것도 모든 할인 합치면 온라인 최저가 보다 5-6만 원 정도는 싸게 구입했다.

 

매일 출석체크, 리뷰 작성 등으로 면세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아둬야 그나마 받는 혜택이 조금 생기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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