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메리어트] 르네상스 발리 울루와뚜 리조트 (2) 조식, 수영장, 부대시설 후기
르네상스 발리 울루와뚜 리조트 & 스파는
8층에 로비와 리조트 입구, R Bar가 있고,
5층에 메인 수영장, 조식당 클레이 크래프트(CLAY CRAFT)와 레스토랑 더블 이카트(Double Ikat),
3층에 부대시설인 피트니스 센터와 스파(The Spa)가 있다.
체크인 후 객실에서 조금 쉬다가 리조트 둘러보기에 나섰다.
🏓 부대시설 - 피트니스 센터
먼저 3층에 있는 피트니스 센터. 24H 이용 가능.
기구도 적당히 있고, 운동하며 보는 경치가 좋다.
사우나도 있고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액티비티, 요일/시간 별로 있는데 하고 싶은 건 시간이 안 맞아 못했다. 오른쪽은 트리하우스, 키즈 클럽 어린이 액티비티 시간표.
대표적인 액티비티로 도예 클래스가 있는데, 일주일 정도는 머물러야 본인이 만든 도자기 가져가는 게 가능하다.
🏊♀️ 수영장
- 수영장 운영시간 8:00-21:00
5층에 위치한 메인 인피니티 풀 - 썬베드도 넉넉하고, 둥지 같은 카바나도 몇 개 있고, 넓은데 사람이 항상 많지는 않아서 좋았다. 오른편으로는 유아풀도 조그맣게 따로 있음.
빈 백이 두 개정도 있었는데 타고 유유자적 누워있기 좋았다.
발리는 어느 호텔이든 해질녘 쯤 선셋 보면서 수영하는 게 가장 좋았음.
- 정글 풀 운영시간 7:00-19:00
정글 풀 - 리조트 가장 아래쪽에 위치해서 버기 타고 가봤는데 우기 때는 해가 지면 놀기에 살짝 추웠다. 여기도 매우 한적.
🍳 조식 - @CLAY CRAFT
- 조식 운영시간 6:30-11:00
조식당 - 클레이 크래프트 레스토랑. 조식은 풀 뷔페로 제공되고, 발리 3주 여행에서 가장 먹을만한 곳이었다.
리조트에서 조식 처음이라고 하면 스탭이 한 바퀴 같이 돌며 설명도 해주는데 직원들이 대체로 친절하고 헬프풀 하다.
주스부터 종류가 아주 다양하다. 마시는 것만 마신다 해도 일단 종류가 많으니 좋다.
샐러드 - 기본에 충실한 있을 건 다 있는 샐러드 좋아.
과일 - 일반 과일은 냉장에 있었나, 여긴 과일 콩포트(설탕에 절인 것)도 이렇게 종류가 많다.
핫푸드 - 키슈, 베이컨, 클래식 에그 베네딕트와 울루와뚜 에그 베네딕트.
핫푸드 - 비프/치킨 소시지, 삶은 계란.
핫푸드 - 베이크드 빈, 삶은 감자, 구운 토마토, 야채 라자냐.
빵 - 토스트 식빵, 하드롤, 포카치아, 소프트롤, 바나나브레드, 브리오슈.
베이커리 - 빵오쇼콜라, 치킨 패스트라미 치즈 크루아상, 티라미수 도넛. 발리 호텔 조식에서 도넛이 의외로 맛있었던.
디저트 - 팬케익 코너, 블루베리 브레드 버터 푸딩.
디저트 - 아이스크림.
에그 섹션 - 오믈렛, 스크램블, 프라이 등.
냉장 - 각종 유제품, 푸딩, 뮤즐리, 요거트, 물, 과일 등.
누들 섹션 - 닭 육수 베이스 국물 있는 거, 없는 거, 비프 육수 베이스 등 세 가지 정도 있었던 것 같음.
인도네시안 푸드 - 비프 랜당, 템페 등.
한국 김치 3종 - 무 김치, 오이김치, 배추김치.
딤섬류 - 치킨 슈마이, 포크 번, 솔티드 에그 번.
오랜만에 풀 뷔페라 푸짐 푸짐하고 커피까지 굳.
또 중간중간 스무디나 스몰바이트 접시 가져와서 먹어볼래? 물어보고 놓고 감.
연어, 아보카도 등 곁들인 스몰바이트.
가져온 누들 - '소토 아얌'이 닭뼈 육수 국수인데, 맛있어서 이틀 다 이걸로 먹었다.
아이스크림에 빵, 도넛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기.
너무 배부르지만 궁금해서 한 장만 해달라고 해서 받아와 본 판단이 들어간 팬 케이크.
이렇게 오랜만에 조식을 거하게 먹고 나니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ㅎㅎ
분명 조식당 옆에 탁구대가 있는 걸 봤었는데, 없어서 물어보니 비가 올 것 같아서 접어뒀다며 바로 설치해 줬다.
조식당 클레이 크래프트는 주로 야외 테이블에 앉고 실내에서 음식을 가져온다. 처음에 실내에 앉을까 했는데 어둡기도 하고 에어컨 바람이 춥기도.
르네상스 발리 울루와뚜 리조트 조식은 베이컨이 맛이 없고 웨스턴 쪽이 좀 약한 것 같긴 한데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맛있게 먹었다.
풀 바의 커피는 투-고도 가능(조식 이용시간에만)하고 맛있어서 매일 몇 잔씩 마셨다ㅎㅎ
그리고 조식 시간에 하늘색 옷 입은 루스터피시 비치 클럽(Roosterfish Beach Club) 직원이 테이블 돌면서 비치클럽 오라며 영업을 하는데, 셔틀 시간이랑 선베드 예약을 해준다.
2박 3일이라서 비치클럽 갈 수 있는 날이 중간 날 뿐이라 첫 번째 조식 먹으면서 그날 오후 루스터피시 가는 걸로 바로 예약하고 다녀왔는데 그 후기와 R BAR에서의 선셋 보며 즐긴 F&B 후기는 다음 편에!
📍Renaissance Bali Uluwatu Resort & Spa, Clay 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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