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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비즈니스] 에어프랑스 AF264 CDG-✈️-ICN 비즈니스클래스, B777-200 기종, 기내식 리뷰 / 샤를드골 공항 T2E AF 라운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파리에서 인천으로 귀국하는 에어프랑스 비즈니스를 탑승했다. 파리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비즈니스는 타 본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안 타본 에어프랑스로!(대한항공 공동운항 편 탑승) 비즈니스 이상 좌석에 탑승할 때, 자국 발 국적기 탑승이 조금 더 만족할 확률이 크기 때문에 인천에서 출발할 때는 되도록 칼이나 아시아나를 타는 편이다. 이번에도 파리로 갈 때 탑승할 수도 있었지만 귀국 편에 에어프랑스를 택한 이유다. SKY PRIORITY 전용 체크인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출국심사하러 들어갈 때도 패스트트랙이 있어서 그쪽으로 가면 되는데, 패스트트랙도 프랑스 답게 빠르지 않았다.ㅋㅋ 일단 줄이 약간 헷갈리게끔 되어있는 데다가 뒤에 급하다는 사람 있으면 계속 앞으로 .. 2023. 6. 20.
[메리어트/방콕] 호텔 비교 - 16개 프라퍼티 총 67박 숙박 후 정리 다녀오면 또 가고 싶고 또 가고 싶어 어느덧 스무 번 이상 다녀온 방콕. 아주 초기 20대 초반일 때를 제외하곤 스타우드 퐁당퐁당 스테이 시절부터 티어의 맛을 알게 되어 차곡차곡 쌓아 올린 방콕 내 메리어트 호텔들에서의 경험. 근데 이제 그간 코로나도 겪고  여러 상황들이 바뀌면서 느꼈던 프라퍼티 각각의 장단점들이 있는데 나를 위해서라도 기록해서 비교해보려 한다. 요즘 드는 생각으로는 메리어트 내에서 더 이상 가보고 싶은 프라퍼티도 없고 가격도 예전 가격을 아는 이상 너무 올라버려서 메리어트 외에 다른 곳들을 가야 하나 싶다가도 또 다른 체인 티어까지 득하는 건 무리인 데다가 로컬을 가자니 또 그렇게 성에 차는 곳도 없다. 아무래도 플래티넘 이상 티어의 기본적인 베네핏인 레이트 체크아웃이 나에게는 가장 .. 2023. 6. 9.
[항공/라운지] 대한항공 자카르타 프레스티지클래스 왕복 후기 (기내식 사전 주문) / 인천공항 T2 마티나 골드 라운지, 자카르타공항 프리미엄 라운지 ◾️ 인천공항 T2, 마티나 골드 라운지인천공항 제2 터미널의 마티나 골드 라운지가 올 3월 드디어 다시 문을 열었다. 그전까지 2 터미널에서 출국할 때에도 골드가 닫혀있어서 일반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하곤 했는데, 마침 다시 오픈한 며칠 후 출국 일정이 있어서 가볼 수 있게 되었다. 자카르타행 대한항공 비즈니스를 탑승하지만 대한항공 라운지에는 들르지 않고 바로 마티나 골드로 직행했다.일반 마티나 라운지에 비하면 아무래도 이용자 수가 적으니 훨씬 쾌적하고, 화장실 또한 라운지 안에 있어서 편리하다. 일반은 안에 없고 밖에 있음. 음식이야 두 곳 모두 워커힐에서 운영하니 비슷할 텐데, 나는 음식도 일반보다는 만족하는 편이다. 같은 날 두 군데 다 간 건 아니니 정확한 비교는 어렵겠지만 디저트 퀄리티나 종류가.. 2023. 5. 22.
[바르셀로나/메리어트] AC HOTEL BY MARRIOTT SOM /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2015년 이후 바르셀로나, 스페인을 무려 7년 만에 다녀왔다. 사라진 2-3년을 비롯해 시간이 훌쩍 지나가서 느낌으로는 그만큼은 아닌 것 같은데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나 싶다. 원래는 출국일이 며칠 더 앞이었고, 직항으로 가서 바르셀로나에서만 5박을 머무는 일정이었는데, 하나뿐인 조카의 백일을 챙겨준답시고 출국일을 바꿔야만 했다ㅠ 그런데 바르셀로나는 직항 스케줄을 매일 운항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대한항공 월, 수, 금, 토 출발) 도착일을 맞추자니 다른 도시 입국으로 돌아가야만 했고, 그렇게 아쉽고도 짧은 2박 일정이 되어버렸다. 아무튼,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후기와 마일리지 발권 등 항공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작성하는 것으로 하고. 프랑크푸르트에서 1박 후 바르셀로나로 넘.. 2023. 5. 9.
[미국/조지아] 애틀랜타 6박 7일 동안에 먹은 것들 모아모아 봄 / 미국 차량털이 당함 주의 대처 방법 1. 사진 없는 공항 버거킹 애틀랜타 도착해서 먹었던 첫 끼니는 공항 버거킹. 사진은 없지만 이게 감튀가 바로 튀겨 따뜻하니 꽤나 괜찮았다. 버거는 주니어 와퍼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없다면서 기본 와퍼로 주던(세트 $11.63, 17,000원). 바 자리에 앉아서 먹는데 주변에는 주로 공항 일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간간히 무서운 분들도 계심. 그래도 공항이라 덜 무서운 분위기에서 빨리 먹으려 노력했던. 애틀랜타 도착해서 첫 1박은 공항 근처 페어필드에 묵었다. 미국에서는 티타늄 따위 등급이 무슨 소용이야. 페어필드여도 1박 20만 원이 넘지만 주는 건 고작 이것뿐. 물도 어쩜 저렇게 조그만 걸 주는지. 달라스 숙소에 남기고 온 물 중 몇 개라도 캐리어에 넣어올 걸ㅠ 2. 배달; 도어대시(Door Dash.. 2023. 5. 4.
[미국/텍사스] 댈러스 4박 5일 동안에 먹은 것들 모아모아 봄, 미국 배달음식 도어대시 후기 1. 갤러리아 몰 스타벅스 도착해서 마셨던 첫 음료, 그리고 있는 동안 계속 마셨던 펌킨 스파이스 라테($5.9). 핼러윈에 가까운 기간에만 마실 수 있는 한정 음료인데, 12년 전에도 마셨던 거라 오래된 기간한정이지만 스벅의 나름 시그니쳐 음료라 할 수 있다. 호불호가 있는 맛인데, 이유는 아마도 시나몬 때문인 듯하다. 계피향이 진한 편. 그래서 나는 좋은데, 싫어하는 사람들은 아예 못 마시는 음료다. 날씨가 제법 쌀쌀할 때 몸을 확 따뜻하게 해주는 맛, 시나몬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극호인 맛. 2. 배달; 도어대시(Door Dash) - FIVE GUYS BURGER 댈러스에서 이렇게 배달이 비싸고 힘들 줄 알았다면, 저녁 먹을 걸 오후에 갔던 몰에서 포장해 오는 건데.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기에.. 그.. 2023. 5. 3.
[서울/용산] 용리단길 신용산역 맛집 투어 - 캐주얼 다이닝 바, 먼치 MUNCH & 프리미엄 돼지고기구이, 한담 1. MUNCH (먼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8가길 7-26 용리단길의 평일에는 주로 회사원들이 많을 텐데 주말에도 핫플레이스를 찾는 사람들이 또 적지 않았다. 뉴욕 CIA 출신 셰프가 있는 다이닝 바, 먼치에는 오픈하기 전부터 문 앞으로 웨이팅 라인이 있었다. 예약 또한 가능한 곳이라 우리는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예약석이 마감되면 남는 자리에 한해서 워크인 손님을 받는 듯한데, 오픈하고 예약된 손님들이 다 입장했을 때 남은 테이블이 없었다. 테이블 다섯 개 정도(4인-2인-4인-2인-3인 구성)가 정말 엄청 가깝게 붙어있을 정도로 작은 곳이다. 오픈 후에 모든 테이블이 한꺼번에 입장을 하기 때문에 밖에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은 최소 3-40분은 더 웨이팅을 했어야 했다. 세 명이서 오븐에 구운.. 2023. 4. 14.
[프랑스/PARIS] 파리 1구 루브르, 오페라 근처 우동맛집 / 우동쥬베이 / 카페 베흘레 / 사누키야 / 뛸르히 크리스마스 마켓 파리의 그야말로 중심에 있는 1 구역에는 일본음식점들도 모여있고, 한국마트인 K-MART 등 아시아 식품점 또는 레스토랑이 많다. 그래서 여행으로 갔어도 만만하게 먹을만한 걸 찾을 때 가게 되는 곳이다. 지난 12월에 갔을 때 우동쥬베이와 카페 베흘레를 다녀왔고, 그 주변에서 다녀왔던 사누키야와 크리스마스 마켓도 같이 올려본다. 우동쥬베이 Udon Jubey 파리 12월은 극성수기 시즌이라 어딜 가나 사람 많아서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줄 서서 들어갔다. 한 40분 이상은 줄 섰던 것 같고. 여기 1층은 정말 협소한데, 지하로 내려가면 그래도 자리가 좀 있는 편이다.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 1층 바 좌석에 바깥을 보고 앉아 먹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저기 앉으면 너무 부담될 거 같았는데 다행히도 지하에 .. 2023.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