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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고 마시고 여행하기

#해외/여행기23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 - 르네상스 호텔 스위트룸 /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시내 관광 / MH606 SIN-KUL 말레이시아는 주변 국가들에 비해 한국인들이 비교적 덜 가는 동남아시아 여행지인 듯하다. 아예 이민을 가서 살거나 그곳에서 사업하는 경우는 종종 보았지만.. 나부터도 태국을 스무 번 넘게 갔을 때 말레이시아는 딱 한번 가보았으니. 싱가포르로 들어가서 며칠 머물다가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로 넘어갔다. 여러 나라를 여러 번 다닐 때보다는 아무래도 처음 가는 곳이어서 두근두근. 기대도 되고, 준비도 조금 더 하게 되는. 일단 이것은 싱가포르 공항에서 사 온 내 소중한 TWG 마카롱. 호텔 냉장고에 넣어두려다가 떨어뜨려 반은 버려야 했다는 것은 안 비밀..ㅠ 잠실에도 TWG가 있는데 한 번도 가보진 못했다. 똑같이 맛있을까? (뚱카롱 싫어.. 프랑스 마카롱 좋아함) 아무튼,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로 넘어가는 비.. 2022. 8. 4.
[헝가리] 부다페스트 3박4일 여행기 / 호텔 팔라먼트 / 국회의사당, 어부의 요새 야경, 다뉴브강 유람선 타기 체코 프라하에서 출발해서 기차를 타고 여섯 시간 사십 분을 달려 도착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기차는 인당 약 48유로. Eurocity, EC열차. 유럽에서 열차를 그래도 여러 번 타보았는데, 외관이 참 오래된 듯 보이는. 안은 그렇게까지 낡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무거운 캐리어를 좌석 위쪽 선반에 올리는 게 무지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자물쇠가 따로 없었어서 멀리 둘 수 없었고, 얼마나 낑낑댔던지 혼자였으면 절대 절대 불가했을. 아무튼 그렇게 도착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3박 4일 여행 렛츠 기릿. 오후 18:35 Budapest-Keleti 역에 도착했고,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7시가 조금 넘은 저녁. 도착해서 2박은 노보텔 부다페스트 센트룸에서 묵었다. 도착한 저녁은 쉬고, 다음날부터 부다페스트 .. 2022. 6. 7.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3) -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스미냑 리조트 / 타나롯 사원, 스미냑 시내, 알릴라 스미냑 바 / 빠당빠당 비치, 싱글핀 짧은 여행, 세 지역에서 머물면서 발리는 지역마다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 꾸따, 우붓, 스미냑까지 있었던 곳들이 각각의 분위기만 보면 같은 발리 안에 속해있다는 게 놀라울 정도로 다른 풍경을 가지고 있었다. 다음에 가면 머물지 못했던 남부의 울루와뚜, 누사두아, 짐바란 등을 가보고 싶다.   우붓에서 첫 투어 이후 두 번째 드라이버 투어를 하는 날이다. 우붓을 떠나 이번 여정의 마지막 지역인 스미냑으로 향하면서 투어를 진행했다. 오전10시반에 우붓 호텔로 픽업 와주었고, 곧바로 타나롯 사원으로 갔다. 차가 막히기도 했고, 사람이 워낙 많아서 타나롯 사원 앞 까지 들어가는 건 힘들었다. 그래도 사진을 남겨서 다행. 서둘러 점심을 먹으러 나섰고, 타나롯에서 스미냑 가는 길에 관광버스나 현지 가이.. 2022. 5. 29.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2) - 스탈라, 어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 우붓 / 북부 투어, Karsa Cafe / 우붓 시내 발리에 도착해서 꾸따에서 하루를 보내고 두 번째 날, 우붓으로 옮겨서 3박 할 예정이다. 총 6박 8일 일정이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길 줄 알았는데 다녀와보니 발리에서는 무척 짧은 일정이었다. 그래서 숙소 배분과 일정 계획에 많은 고민을 했던 발리. 고민 끝에 꾸따(1)-우붓(3)-스미냑(2)으로 정했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스탈라 어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 우붓. 라이스 테라스를 만들어 놓은 듯한 외부와, 호텔에서 바라보는 풍광만으로 힐링이 됐던 곳. 생긴 지 얼마 안 됐을 즈음 방문했어서 객실이 매우 깔끔했다. 생각보다 너무 화려하지 않고 오히려 고급스러워 보이는 느낌이었다. 호텔 위치가 우붓 시내와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었다. 꾸따에서 오후에 출발해서 택시로 한 시간 정도 걸려 도착했기 때문에 .. 2022. 5. 28.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1) - 더 스톤즈 호텔 르기안 발리, 오토그래프 컬렉션 / 꾸따맛집 Fat Chow 인도네시아는 무슬림이 87%인 국가다. 그리고 이들은 보통 라마단 기간이 끝나면 휴가를 가곤 하는데, 발리 외 다른 지역에 사는 인도네시아인들은 거의 발리로 떠나는 분위기다.(발리는 힌두교가 많다고.) 아무튼, 내 여행기간이 딱 이때와 겹쳤다는 것을 발리에 도착하고서야 알았다. 특히 수도 자카르타 사람들이 차를 가지고 와서 거리는 온통 차로 줄 서있고, 관광지며 레스토랑, 카페 어디를 가든 사람이 아주 많음.ㅠ 인천 출발, 발리 도착인 대한항공의 KE633 항공편을 타고, 비행시간 약 7시간, 현지 시간 22시 20분 늦은 밤에 도착했다. 같은 시간대에 도착하는 비행기가 많이 겹쳐서 입국심사 줄이 길었다. 다행인지 라인 운이 좋아서 비교적 빠르게 심사를 마쳤다. 항공권은 국민 로블 카드(발리 카드)로 동.. 2022.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