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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여행(2) - 스탈라, 어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 우붓 / 북부 투어, Karsa Cafe / 우붓 시내 발리에 도착해서 꾸따에서 하루를 보내고 두 번째 날, 우붓으로 옮겨서 3박 할 예정이다. 총 6박 8일 일정이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길 줄 알았는데 다녀와보니 발리에서는 무척 짧은 일정이었다. 그래서 숙소 배분과 일정 계획에 많은 고민을 했던 발리. 고민 끝에 꾸따(1)-우붓(3)-스미냑(2)으로 정했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스탈라 어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 우붓. 라이스 테라스를 만들어 놓은 듯한 외부와, 호텔에서 바라보는 풍광만으로 힐링이 됐던 곳. 생긴 지 얼마 안 됐을 즈음 방문했어서 객실이 매우 깔끔했다. 생각보다 너무 화려하지 않고 오히려 고급스러워 보이는 느낌이었다. 호텔 위치가 우붓 시내와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었다. 꾸따에서 오후에 출발해서 택시로 한 시간 정도 걸려 도착했기 때문에 .. 2022. 5. 28.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1) - 더 스톤즈 호텔 르기안 발리, 오토그래프 컬렉션 / 꾸따맛집 Fat Chow 인도네시아는 무슬림이 87%인 국가다. 그리고 이들은 보통 라마단 기간이 끝나면 휴가를 가곤 하는데, 발리 외 다른 지역에 사는 인도네시아인들은 거의 발리로 떠나는 분위기다.(발리는 힌두교가 많다고.) 아무튼, 내 여행기간이 딱 이때와 겹쳤다는 것을 발리에 도착하고서야 알았다. 특히 수도 자카르타 사람들이 차를 가지고 와서 거리는 온통 차로 줄 서있고, 관광지며 레스토랑, 카페 어디를 가든 사람이 아주 많음.ㅠ   인천 출발, 발리 도착인 대한항공의 KE633 항공편을 타고, 비행시간 약 7시간, 현지 시간 22시 20분 늦은 밤에 도착했다. 같은 시간대에 도착하는 비행기가 많이 겹쳐서 입국심사 줄이 길었다. 다행인지 라인 운이 좋아서 비교적 빠르게 심사를 마쳤다. 항공권은 국민 로블 카드(발리 카드)로.. 2022. 5. 27.
[호주] 시드니, 멜버른 브런치 카페 투어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먹었던 것과 카페들. 호텔에서 조식 먹고, 저녁도 먹고 해서 밖에서는 많이 먹을 일이 없었어서 8박 9일 여행임에도 몇 군데 안되지만, 가기 한참 전부터 지도에 가고 싶은 곳들 저장은 엄청나게 해 두었었어서 아쉬움이 많았다. 카페라도 많이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호주는 보통 카페가 아침 6-7시쯤 문을 열어서 오후 3시 정도면 문을 닫았다. 스타벅스도 오후 6시쯤 닫는 곳이 대부분. 어릴 적 부터 호주는 밤문화가 없고 퇴근하면 모두 집으로 가서 가족들과 저녁시간을 보낸다고, 밖은 깜깜하다고 했던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시내 번화가도 그런 경우가 많았다. 번화가라고 할 만한 거리도 없다고 해야 하나 그냥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곳. 그래서 낮밤을 바꾸어 사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 2022. 5. 23.
[베트남/냐짱] 나트랑 맛집 포피스피자와 촌촌킴 먹고, 콩카페 가기 오늘은 코시국 바로 전 19년 11월에 다녀온 베트남 나트랑, 냐짱에서 4박 지내는 동안에 호텔 밖 시내에서 먹고 마신 후기를 올려보려고 한다. 나트랑에 도착했을 때 시간이 밤 12시가 다 되어서 도착한 밤에는 저렴이 호텔에서 1박 했고, 다음 날 조식 먹은 후 바로 쉐라톤으로 옮겨서 3박을 했다. 쉐라톤에서 3박 하는 동안 조식과 저녁은 라운지에서 적당히 때울 수 있어서 딱히 밖에서 따로 사 먹을 일이 없었는데, 하루 점심과 마지막 집에 가는 날은 체크아웃 후라서 라운지 이용이 안되기 때문에 밖에서 먹어야 했다. 그렇게 다녀온 식당이 포피스피자와 촌촌킴이다. Pizza 4P's 는 베트남 하이퐁, 호찌민, 하노이, 다낭, 나트랑 그리고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피자 체인점이다. 매장 수는 다 합쳐서 30.. 2022. 5. 20.
[항공/비즈니스] 싱가포르항공 호주 시드니 A380 비즈니스석 탑승기, 발권 및 Book The Cook 기내식 리뷰 지난번 타이항공 로얄 실크 클래스를 타고 호주 멜버른을 출발해서 방콕 경유, 인천으로 들어오는 포스팅을 올렸었는데, 이번에는 호주를 들어가는 입국 항공편. 싱가포르항공을 타고 홍콩에서 싱가포르로, 싱가포르에서 시드니까지 가는 두 구간 탑승기다. 홍콩까지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을 이용했고, 홍콩 공항에서 5분 거리인 메리어트 스카이시티 호텔에서 하루 묵고 다음날 시드니를 향해 출발했던 긴 여정. 홍콩에서 싱가포르, 싱가포르에서 시드니까지, 경유시간을 포함하여 시차를 감안하더라도 18시간 정도가 걸린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 홍콩에서 쉬어가야만 했다. 집에서 인천공항 가서 홍콩까지 가고, 또 18시간을 쉬지 않고? 말도 안 되니까. 그럼에도 즐겁고 기대가 되는 건, 처음 타보는 싱가포르항공의 비즈니스석을 두.. 2022. 5. 18.
[태국/방콕] 아이콘 시암 먹을 만한 곳 추천 - 나라 Nara / 팁싸마이 / MK Live / 더 커피클럽 다녀온 후기 방콕에서 아직까지는 가장 최근에 오픈한 대형 쇼핑몰이 아이콘 시암일 거다. 오픈해서 얼마 안 됐을 무렵부터 코로나 시국 이전까지 아이콘 시암으로 밥 먹으러 다섯 번 정도 다녀왔는데 각각 올리기엔 짧아서 모아서 올려보려고 한다. 대부분 다른 쇼핑몰에도 있는 프랜차이즈 식당이거나 길거리 식당에서 유명해져 분점으로 오픈한 곳이라 무난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들이다. 뭔가 특별하지는 않아도 실패는 없이 한 끼 먹고 가고자 한다면 추천하는 곳들. 먼저 아이콘 시암은 방콕 시내에서 강가 건너편에 있기 때문에 보트를 타고 가거나 택시나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다. 대부분의 건너편 호텔에서는 호텔의 무료 셔틀 보트가 있으므로 시간을 확인하고 타고 가면 된다.(*Room Key 등으로 호텔 투숙자임을 확인할 수 있음)   .. 2022. 5. 15.
[항공/비즈니스] 타이항공 로얄 실크 클래스, 멜버른에서 인천 TG466 MEL-BKK / TG656 BKK-ICN 남아있는 아시아나항공 마일을 어떻게 털어야 할까 모두가 고민이 많을 시기인 요즘. 글을 쓰기 위해 그동안 얼만큼의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사용하고 어떤 항공사를 이용했는지 정리해봤더니, 지금까지 발권에 사용한 마일리지는 약 44만 마일로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서 스타얼라이언스 발권으로 타이항공, 그리고 에바항공까지. 마일리지 발권은 전부 비즈니스석이었다.(효율상 보자면 퍼스트가 가장 좋지만) 현재까지 타이항공 로얄 실크 클래스는 총 8구간 정도 타보았고 프로모션 등으로 유상 발권한 적도 있다. 타이항공은 비즈니스석을 로얄 실크 클래스라 부른다. 태국을 많이 다녀오기도 했지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다음으로 많이 타본 항공사라 친숙하다. 호주에 들어갈 때는 싱가포르항공을 이용했고, 나올 때는 타이항공을 탔다. .. 2022. 5. 12.
[서울/용산] 이태원 월간식당 月刊食堂 1층 메뉴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안경석 셰프의 서양식 요리 주점, 월간식당月刊食堂. 일식 기술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요리를 재해석한다고. 사실 가기 전엔 이런 설명을 보고 가지 않아서 메뉴들의 조합과 매장음악 등의 조화가 살짝 이해가 어려웠는데, 먼저 봤더라면 이해가 됐을 수도 있었겠다. 한강진 역 3번 출구에서 약 600m. 역에서 올라와 폭스바겐 건물 전에 왼편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현대카드 스토리지 건물까지 큰길로 가버리면 내려가는 길이 높고 가파른 계단 길이기 때문에. 아무튼 내려와서 바로 오른쪽 골목길로 들어서 걷다 보면 장안성이라는 중국집이 보이는데 그 길로 꺾어서 또 조금 걷다가 양갈랫길에서 오른쪽으로 걷다가 삼각 길이 나오면 직진해서 바로 오른쪽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보이는 곳이다.. 2022.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