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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항공ㅣ호텔 리뷰37

[메리어트/방콕] 호텔 비교 - 16개 프라퍼티 총 67박 숙박 후 정리 다녀오면 또 가고 싶고 또 가고 싶어 어느덧 스무 번 이상 다녀온 방콕. 아주 초기 20대 초반일 때를 제외하곤 스타우드 퐁당퐁당 스테이 시절부터 티어의 맛을 알게 되어 차곡차곡 쌓아 올린 방콕 내 메리어트 호텔들에서의 경험. 근데 이제 그간 코로나도 겪고  여러 상황들이 바뀌면서 느꼈던 프라퍼티 각각의 장단점들이 있는데 나를 위해서라도 기록해서 비교해보려 한다. 요즘 드는 생각으로는 메리어트 내에서 더 이상 가보고 싶은 프라퍼티도 없고 가격도 예전 가격을 아는 이상 너무 올라버려서 메리어트 외에 다른 곳들을 가야 하나 싶다가도 또 다른 체인 티어까지 득하는 건 무리인 데다가 로컬을 가자니 또 그렇게 성에 차는 곳도 없다. 아무래도 플래티넘 이상 티어의 기본적인 베네핏인 레이트 체크아웃이 나에게는 가장 .. 2023. 6. 9.
[항공/라운지] 대한항공 자카르타 프레스티지클래스 왕복 후기 (기내식 사전 주문) / 인천공항 T2 마티나 골드 라운지, 자카르타공항 프리미엄 라운지 ◾️ 인천공항 T2, 마티나 골드 라운지인천공항 제2 터미널의 마티나 골드 라운지가 올 3월 드디어 다시 문을 열었다. 그전까지 2 터미널에서 출국할 때에도 골드가 닫혀있어서 일반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하곤 했는데, 마침 다시 오픈한 며칠 후 출국 일정이 있어서 가볼 수 있게 되었다. 자카르타행 대한항공 비즈니스를 탑승하지만 대한항공 라운지에는 들르지 않고 바로 마티나 골드로 직행했다.일반 마티나 라운지에 비하면 아무래도 이용자 수가 적으니 훨씬 쾌적하고, 화장실 또한 라운지 안에 있어서 편리하다. 일반은 안에 없고 밖에 있음. 음식이야 두 곳 모두 워커힐에서 운영하니 비슷할 텐데, 나는 음식도 일반보다는 만족하는 편이다. 같은 날 두 군데 다 간 건 아니니 정확한 비교는 어렵겠지만 디저트 퀄리티나 종류가.. 2023. 5. 22.
[바르셀로나/메리어트] AC HOTEL BY MARRIOTT SOM /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2015년 이후 바르셀로나, 스페인을 무려 7년 만에 다녀왔다. 사라진 2-3년을 비롯해 시간이 훌쩍 지나가서 느낌으로는 그만큼은 아닌 것 같은데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나 싶다. 원래는 출국일이 며칠 더 앞이었고, 직항으로 가서 바르셀로나에서만 5박을 머무는 일정이었는데, 하나뿐인 조카의 백일을 챙겨준답시고 출국일을 바꿔야만 했다ㅠ 그런데 바르셀로나는 직항 스케줄을 매일 운항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대한항공 월, 수, 금, 토 출발) 도착일을 맞추자니 다른 도시 입국으로 돌아가야만 했고, 그렇게 아쉽고도 짧은 2박 일정이 되어버렸다. 아무튼,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후기와 마일리지 발권 등 항공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작성하는 것으로 하고. 프랑크푸르트에서 1박 후 바르셀로나로 넘.. 2023. 5. 9.
[방콕/메리어트] 르 메르디앙 방콕 스위트 룸, 조식 리뷰 - 23년 1월 숙박 전 세계적으로 COVID-19 이후 호텔 가격이 전체적으로 많이 올랐다. 한국도 올랐고, 방콕도... 19년도에 물론 비쌀 때도 있었지만 보통 3,500바트 대였던 르메 방콕인데.. 지금은 5천바트 중반대 정도. 방콕 1월이 날씨도 선선하고 해서 여행하기 좋으니까 가격대 높은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예전 가격을 아니까 조금 슬픈. 시간이라도 많이 남았으면 brg라도 할 텐데, 묵기 하루이틀 전에 급 예약한 거라 거의 정가에 잡을 수밖에 없었긴 하다. 르메 방콕과 메마퀸파(메리어트 마르퀴스 퀸즈 파크) 둘이 가격대가 거의 비슷했어서 고민하다가 최종적으로 르메에 묵었는데, 둘의 가격대가 비슷하다고 할 때 어디를 가야 할까를 비교해 본 것에는 크게 조식, 클럽라운지, 룸업그레이드 여부, 위치 등이 있었다. 두 .. 2023. 2. 7.
[항공/비즈니스] 캐세이퍼시픽 비즈니스석, 인천에서 방콕, ICN-HKG-BKK 후기 1월 초 다녀온 방콕인데 벌써 한참 지난 것 같아. 겨울방학 시즌은 그야말로 방콕여행 피크인 성수기라서 티켓값이 안 그래도 가장 비쌀 때인데 또 코시국 이후에 더 비싸진 비행기값이 하늘을 치솟았..ㅠ 무조건 가야 하는데 이리저리 검색해 보다가 결국 선택한 건 알래스카 마일리지로 캐세이퍼시픽 비즈 발권. 일단 방콕까지 가는 것만 편도로. 직항이 편하긴 한데, 비용을 최대한 줄이자면 경유라도 타야 하지 뭐. 캐세이가 그나마 알래스카 차트로는 아직까지 나름 혜자스러운 발권이라 그리고 이코노미와 많이 차이 안나는 마일 차감이라서 비즈를 선택했다. 이코노미가 12.5K부터(12,500마일+세금)이고, 비즈니스가 22.5K(22,500+세금) 차감이다. 마일 차감액이 그나마 크지 않고, 더군다나 유류할증료+세금도 .. 2023. 1. 30.
[2019-09, 나고야]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나고야, 주부 국제공항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나고야에 메리어트(, SPG) 계열 프라퍼티는 딱 하나뿐이었다. 나고야 역 근처에 위치한 나고야 메리어트 어소시아 호텔. 그런데 지금은 총 3개가 되었다. - 나고야 메리어트 어소시아 호텔. -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나고야, 주부 국제공항. 그리고, 가장 최근에 오픈을 한 - 코트야드 나고야 까지. 윗 두 프라퍼티는 각각 한 번씩 방문했었는데 두 군데 다 참 마음에 든 곳이다. 일본에서 보기 드물게 마음에 들었던 프라퍼티 두 곳이 모두 나고야에 위치하다니.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나고야, 주부 국제공항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공항 근처에 위치한다. 그래서 단기 출장이나 공항 근처에서 행사가 있을 때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나고야는 시내와 공항의 거리가 약 한 시간 정도(특급 열.. 2022.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