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브랜드 젠틀몬스터에서 5개 도시에서 차례로 젠틀가든 팝업 공간을 오픈한다.
그 첫 도시는 당연 서울(Seoul),
그리고 다음 도시들은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상하이(Shanghai),
홍콩(Hong kong),
싱가포르(Singapore)이다.
재작년 20년 5월에도 젠틀 홈이라는 다른 주제의 공간으로 팝업을 열었었다.
이 때도 나는 방문을 했었고, 약 2년 만에 다시 찾아온 젠틀몬스터의 팝업 공간이다.
재작년에는 가로수길에 있는 매장 앞 공간에 따로 새로운 건물을 지어서 팝업을 진행했었는데, 이번에는 하우스 도산이라는 원래 젠틀몬스터의 회사에서 쓰고 있는 건물에 팝업 공간을 새로 꾸며 진행한다.
공간의 컨셉은 젠틀몬스터의 모델인 제니와 함께 직접 상상한 젠틀가든JENTLE GARDEN이다.
젠틀몬스터의 영문이 GENTLE G로 시작하는데 모델 제니의 이름에 따라 JENTLE J로 바꾼 게 참 센스 있다.
(작년 젠틀 홈 때부터 그렇게 했다 JENTLE HOME으로)
젠틀가든을 오픈하기 전에 홍보 차원으로 게임을 만들어서 오픈했는데 앱스토어 게임 차트 다운로드 1위를 하기도 했다.
아무튼 나는 저녁 시간쯤 방문했고,
제니 포스터로 도배된 하우스 도산의 외벽.
사실 몇 주 전만 해도 해도 일찍 지고 나무도 앙상했던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완연한 봄이라 가든 컨셉이랑 초록초록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들어가는 입구 바로 왼편에는 벽 한 면이 온통 붉은 꽃으로 도배되어 있어서 첫 번째로 사람들이 줄 서서 사진 찍는 곳이다.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젠틀가든의 모습.
제니가 오픈 하루 전날 방문해서 올린 사진인데, 제니처럼 저곳에 앉아 사진을 찍으려면 또 줄을 서야 한다;; 인스타 포토스팟ㅋㅋ
전경을 담으려면 워낙 사람이 많아서 사람들이 사진에 안 걸릴 수가 없어서 예쁜 제니의 사진으로 대신함 :)
제니가 지인들에게 선물한 플라워백 패키지의 꽃다발.
오픈 당일에만 살 수 있던 선착순 15개인가 준비된 패키지가 있었는데 모두 팔렸다고,,(백만 원이 넘는..)
2층에 올라가면 가든을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고,
외계인 눈 모양의 망원경? 이 여러 개 설치되어 있어서 2층에서도 자세하게 둘러볼 수 있다.
정말 디테일하게 잘 꾸며놔서 넘 예쁜.
젠틀가든 3층으로 올라오면 콜라보 제품을 비롯한 젠틀몬스터의 모든 제품을 써보고 구경할 수 있다.
뭣도 모르고 콜라보 제품 중에 예쁜 게 있어서 산다고 직원을 불러보았는데ㅋㅋ
팝업 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는 한정수량 플라워백 패키지를 비롯해 제니 콜라보 제품들은 오픈 당일에 모두 품절되었다고... 머쓱;; 나중에라도 다시 판매될 수 있다며 제품번호를 정성스럽게 써주셔서 받아왔다.
다른 비슷한 제품도 있다며 추천도 해주시고 직원분들 엄청 친절하심.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매일 오픈 시간부터 한정수량의 젠틀가든 마스크를 준다고 하는데 나는 저녁이라 당연 받을 수 없었고ㅠ 보통 오전 시간이면 다 끝난다고 하니 다음에 간다면 오전에 가야겠다.
마스크도 예쁘고 제니가 써서 더 예쁘니까 방문 기념으로 소장하면 좋을 것 같다.
서울 젠틀가든 팝업 공간은 3월 18일에 오픈했고 4월 30일까지 이며,
오픈 시간은 11:00부터 21:00까지.
지금은 엘에이 팝업까지 오픈되었고, 나머지 3개 도시에서도 곧 오픈한다고 한다.
서울 젠틀가든은 이제 2주 정도 남았으니 많은 사람들이 이 예쁜 공간을 한 번씩 방문해보면 좋겠다.
아 그리고 이 건물의 지하 1층에는 누데이크(디저트와 커피), 4층에는 탬버린즈(코스메틱)도 있어서 함께 구경하기 좋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46길 50
3월 18일 (퍼블릭 오픈) - 4월 30일
11:00-21: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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