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식 Breakfast
조식은 로비층의 오키드 카페 Orchid Café 와 1층 로시니 Rossini's 레스토랑 이렇게 두 선택지가 있었는데, 먼저 첫 번째 조식은 오키드 카페로 갔다.
오키드 카페 Orchid Café
인터내셔널 조식 뷔페 레스토랑이고 풀 뷔페. 로비층, 이용시간 매일 6시부터 10:30분까지.
도착한 시간은 9시 15분, 조금 늦었다.
테이블 간격이 좁은 편인데 방콕이라 늦은 조식 시간에도 꽉 차 있었음.
커트러리 세팅은 포크, 나이프 각 두 개씩이랑 스푼 하나. 새 하얀 면 매트가 깔끔해서 좋았다.
음료는 착즙 오렌지 주스부터.
첫 접시는 이렇게 이것저것 담아와 봄.
베이컨, 베이크드 빈, 고구마, 감자, 토마토, 버섯, 슬라이스 연어와 볶음밥, 무삥까지.
인터내셔널 풀 뷔페인 만큼 조식임에도 있을 거 다 있는데, 또 하나하나 다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한국인 투숙객 비율이 높은 곳인데 조식에는 일식 메뉴가 좀 더 많았다. 모밀, 두부, 오뎅...
과일은 역시 태국이지예. 망고, 수박, 파파야, 구아바, 파인애플, 용과. 조식에 망고 얼마만이냐며.
원래 썰어져 있지는 않고 껍질 째 있어서 와서 까야하는데 담아 올 때 타이밍이 맞아 썰어주셨음.
어묵탕 이것도 일식 느낌이 강하다. 오뎅 나베라고 쓰여있긴 함.
계란말이는 한식 쪽에 있어서 좀 더 한국 느낌. 딤섬은 그럭저럭, 에그 베네딕트도 하나 맛본다.
일식 코너. 모밀 장은 살짝 싱거웠다.
카푸치노 잔 크기가 마음에 들어. 타이 아이스티도 요청 가능해서 얼음 없이 받아 한 잔 마셨고.
한식 코너, 김치찌개가 있었구나ㅋㅋㅋ 왜 생소하지ㅋㅋ 김치는 3종이나 있다. 깍두기, 오이김치, 배추김치.
베이컨이 바짝 익힌 것과 살짝 익힌 것 두 종류 선택할 수 있어서 좋음.
계란 요리, 오늘의 스페셜은 그린 커리 치킨과 오믈렛. 그린 커리를 잘 못 먹어서 가져오진 않음.
누들 섹션, 배가 불러서 국수까진 못 먹겠더라...
콜드 푸드, 햄 류.
샐러드, 태국식도 있고.
퐁신해 보이는 핫케익, 판단 커스터드, 메이플 시럽.
과일, 수박은 색깔만 봐도 얼마나 달지 알 것 같음.
늦게 가서 먹느라 모든 메뉴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다 맛볼 수 없을 정도로 가짓수가 많았고, 가짓수가 많으면 퀄리티가 떨어질 수도 있는데 그런 느낌 없이 대체로 맛있었다.
한국인이 많이 가는 프라퍼티인 만큼 한국인 직원도 서너 분? 있어서 조식 시간 동안 한 직원은 돌아다니며 한국인들에게 인사하기도 하고.
🏖️ 수영장 Swimming Pool, THE SALA 살라
6:00 - 22:00.
피트니스는 웨이트 트레이닝 룸과 유산소 룸 층이 다르다.
에어로빅 스튜디오에는 요가 등 액티비티 시간 있음.
수요일은 줌바인데 시간이 너무 저녁 칵테일 아워와 겹치네 아쉬움.
오키드에서 조식 먹고 구경해 볼까 하고 간 건데 친절한 피트니스 직원 분이 투어 해주셔서 웨이트 룸, 유산소 룸, 수영장까지 소개받고, 수영장에서 쉬다 갈까 했는데 넘나 좋은 자리 비어있는 거 보곤 바로 자리 잡았다.
살라, 풀 바는 요렇고, 여기서도 이브닝 칵테일 아워 가능.
맞은편에 있는 둘만 앉는 단독자리에 앉음.
수영장 깊이는 1.5m로 아이들한테는 조금 깊을 것 같은데 유아풀이 있는지는 확인 못했다.
아무튼 자리 뺏기믄 안 되니까 번갈아 가며 방에 가서 수영복🩱 입고 오구.
수영 시작 🏊.
여긴 풀이 큰 건 아닌데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닌데 잘 안 겹치게 되는 특이한 곳.
낮에는 해가 들어도 워낙 나무가 많아서 잘 가려준다.
그래서 건기 때에는 수영하다 보면 추워질 수도 있는데 이때 옆에 있는 자쿠지로 이동하면 너무 따뜻.
크기가 큰 건 아니라서 다른 팀이랑 같이 들어가면 살짝 민망...🧖♀️
F&B 가격이 좀 센 편이라 뭐 시켜 먹지는 않았구.
근데 종교 때문 인건 알겠지만 너무 옷 같은 걸 입고 들어오시는 분들이 있어서 조금... 그런 제재가 전혀 없었음;; 트레이닝복 같은 옷 입고 수영장 들어갔다가 자쿠지까지 왔다 갔다.. 한두 명도 아니었고..ㅜㅜ🤧
이런저런 이유로 수영 끝내고,
🍮 스위트 사와디- Sweet Sawasdee
월-토 @리빙룸(1층) / 일 @오키드 카페(L층), 오후 2:00 - 3:00
룸 올라가기 전에 리빙룸에서 음료나 마시고 가자 했는데 딱 시간이 맞아서 스위트 사와디 타임 🍰.
- 모든 호텔 투숙객에게 태국 전통 디저트 Sweet Sawasdee 를 무료로 제공.
망고 스무디, 땡모반 하나씩 주문했다. 스틸 워터두 주세요.
확실히 갈증을 풀어주긴 하는데 수영하고 바로 와서 차가운 스무디 마셨더니 추워져서 따뜻한 티까지 주문.
라운지가 없어도 언제든 들려 커피, 차 마실 수 있으니 만족이었던 리빙룸!
앉아서 창밖으로 BTS🚃 다니는 거 보는 것도 재밌음.
원래는 로시니 이그제큐티브 조식까지 같이 쓰려했지만 너무 길어져서 두 개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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