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리어트 계열 중에 '델타 호텔' 투숙은 이번 토론토가 처음이다.
델타 호텔뿐만 아니라 토론토도 처음, 아니 캐나다를 인생 첫 방문ㅋㅋ
애틀랜타에서 토론토로 에어캐나다를 타고 도착해서 공항에서 렌터카 픽업 후 바로 델타 호텔 토론토로 향했다.
[항공/비즈니스] 에어캐나다 비즈니스클래스 애틀랜타-토론토 ATL-YYZ, AC103 토론토-밴쿠버 YYZ-YVR 후기
🏨 델타 호텔 바이 메리어트 토론토
토론토 다운타운에는 메리어트 프라퍼티가 많은 편인데,
그 중 델타 호텔을 고른 이유는,
그나마 포인트 숙박에 유리하고, 위치가 좋으며-
토론토의 워터프런트와 높은 스카이라인의 파노라믹 뷰를 룸에서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운타운의 10개 정도 되는 프라퍼티 중 리츠칼튼 다음으로 가장 평점이 높다.
방문했던 시기가 단풍이 질 무렵이긴 했지만 여전히 남아있었고,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어 시티 구경하기에 최적이었다. 이 거리에는 자라 등 브랜드들이 있어 쇼핑하기 좋음.
델타 호텔은 메리어트 브랜드 구분에서 메리어트, 쉐라톤, 웨스틴 등과 함께 '프리미엄'에 속한다.
🚪 객실
게스트 룸, 1 킹베드, 항구 전망 36㎡.
가장 기본 룸으로 예약하고, 항구 전망으로 뷰만 업그레이드된 객실을 받았다.
조금 이른 시간에 체크인을 했는데 객실에 햇빛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온다.
킹베드라 넓직하고, 물은 두병 놓여 있었다.
방문 당시에 리모델링 진행 중이었는데 이제 바닥은 카펫이 아니라 나무가 된 듯.
욕실 및 파우더룸은 딱 편하게 있을만한 공간으로 있었고 샤워기는 미국과는 다르게 고정이 아니다.
객실 크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게 느껴지는 미니바 공간은 객실 문 바로 앞에 위치.
호텔 플로어 맵을 보면 건물이 높은데 한 층에 객실은 15개 정도로 많지 않다.
이른 체크인 뒤에 객실에서 한참 쉬다가 해피아워 시간에 맞춰 클럽 라운지로-
🥪 클럽 라운지
델타 호텔 토론토의 해피아워 음식은 간단한 편이고, 술은 유료였다.(냉장고에 자물쇠가 걸려 있고 직원에게 요청하는 방식)
배를 좀 채우려고 잘 안 먹는 샌드위치까지 나와 있는 건 거의 다 가져왔다고 보면 됨.
그래도 미국에 비해서는 라운지 이용하기에 훨씬 좋은 편이었다.
라운지에서 아래를 보면 로저스 센터와 아쿠아리움이 보인다. 정면으로 CN 타워 뷰.
다음 날은 살짝 더 조촐했던 라운지 음식-
그리고 델타 호텔 토론토의 클럽 라운지 조식. 간단하긴 해도 연어도 있고, 계란, 베이컨, 빵오쇼콜라까지 먹고 나면 든든하다.
라운지 직원들도 친절하고, 굳이 술을 안 마셔도 아쉽지 않은 사람에게는 꽤 괜찮은 델타 호텔 토론토의 클럽 라운지!
🍳 호텔 레스토랑
캐주얼 다이닝, SOCO Kitchen + Bar
호텔 로비 층에 위치.
일-목 7 AM-11 PM / 금-토 7 AM-11:30 PM.
날씨가 제법 추워지길래 밖에서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하루는 호텔 안 다이닝, SOCO Kitchen + Bar에서 먹었다.
STEAK & EGGS 34 CAD, 소프트드링크 3.50 CAD. 팁 더해서 대략 50 캐나다 달러 정도. 양이 정말 많았다.
주차비는 박당 부과되고,
피트니스, 실내 수영장, 사우나(자쿠지)도 있다는데 못 가본ㅠ
바로 앞 유니온 역,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 센터, CN 타워, 리플리 아쿠아리움, 로저스 센터 등 있어서 토론토 다운타운 관광하기에는 최적의 호텔이다.
+ 토론토 다운타운 둘러보기
다운타운 걷다가 들어간 아시아 마트 아니고 일반 마트인데 한국 라면 코너가 따로 있었다.
컵라면도 당연 있고, 미국 캐나다 쪽은 굳이 부피 큰 거 가져가지 않아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먹고 싶을 때 사는 것을 추천한다.
CN 타워는 토론토 다운타운 어디서든 존재감이-
저 높은 건물들 중 맨 왼쪽 건물이 델타 호텔 토론토.
캐나다에서 처음 마셔보는 팀 홀튼 커피. 토론토 하버 바라보며 펌킨 스파이스 라테 홀짝임.
펌킨 스파이스는 스벅이 훨 맛있,,🥲
하버 프론트에 앉아 그저 바라보는 것 만으로 힐링되는 뷰.
호텔로 돌아오며 앞에서 CN 타워를 찍는데 구름이 너무 신기하다.
이렇게 짧은 2박을 델타 호텔 토론토에서 하고, 공항에서 빌린 렌터카를 가지고 한 시간 거리의 해밀턴으로 향했다.
경유하다시피 있다 옮기느라 토론토 다운타운에만 있어서 캐나다 처음이었지만 관광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돌아온.
아무튼 미국 메리어트에 비하면 그래도 물 후하게 주고, 클럽 라운지 퀄리티도 괜찮았던 델타 호텔스 바이 메리어트 토론토 추천! 🥰
📍 델타 호텔스 바이 메리어트 토론토
Delta Hotels Toronto
75 Lower Simcoe St, Toronto, ON M5J 3A6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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