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 앤 타워 | 2 - 조식, 온천 리뷰
Kobe Bay Sheraton Hotel & Towers
조식 Garden Cafe (1F)
아침 뷔페 6:30am - 10:30am @1층, 테라스 레스토랑 「가든 카페」
고베 베이 쉐라톤 조식당이자 호텔 1층에 위치한 테라스 레스토랑, 가든 카페.
첫 아침은 8시 40분 정도에 도착했고, 월요일임에도 거의 만석이었다.
9칸, 6칸짜리 접시가 있고, 샐러드 보울도 있고, 여러 번 왔다 갔다 할 필요 없이 모두 담아갈 수 있는 쟁반까지 있어서 좋다.
칸이 나눠져 있는 접시가 좋은 게 서로 다른 음식끼리 섞이지 않고 적당히 담을 수 있어서 좋음.
매일 아침 생선을 즉석에서 구워주는 코너가 있는 고베 베이 쉐라톤의 조식!
아침을 깨워주는 드링크 두 가지! 다른 주스는 안 마시고 3일 동안 이것들만 마셨는데-
왼쪽 보라색 음료는 식초와 두유 그리고 베리가 들어갔는데 잉스럽지만 의외로 맛있어서 매일 마심.
오른쪽 연두색 음료는 Komatsuna라는 일본 시금치와 요구르트, 과일이 들어갔고 이것도 맛있었음.
마지막으로 프렌치토스트, 커피, 푸딩으로 마무리.
두 번째 아침은 전 날보다 조금 늦은 9시 10분 정도에 내려감.
전 날보다 그리고 3일 중 가장 한산했던 화요일의 아침!
전 날 9칸짜리에 담았다가 너무 큰 것 같아 둘째 날부터 6칸짜리에 담음ㅎㅎ
생선은 시사모구이는 3일 내내 같았고, 첫날과 세 번째 날엔 고등어가 나오고 중간 날은 연어구이가 나왔다.
흰쌀밥은 첫날에 엄청 맛있었는데 그다음 날부터는 평범했다.
의외로 맛있는 게 돈가스와 감자 크로켓!
오믈렛 스타일이 두 가지인데, 왼쪽은 기본 스타일로 원하는 재료를 작은 접시에 담아서 건네주면 그 재료들을 넣어서 만들어주고,
오른쪽의 아카시 야키 오믈렛은 로컬 효고현 스타일의 오믈렛이다.
Akashi-yaki Omelet. 다시 국물이 곁들여진 오믈렛인데 엄청 맛있음! 계란 안에 문어도 몇 조각 들어 있고-
디저트는 전 날과 동일하게 나옴-
마지막 세 번째 아침 조식은 9시 20분쯤 도착!
이전 이틀 동안 4인석 테이블로 안내받아 앉았는데 이 날만 2인석 테이블에 안내받았고, 이것저것 놓기에 약간 좁았다.
여기 고베 베이 쉐라톤 조식은 프렌치토스트 맛집이다. 넘 퐁신퐁신하고 웨스틴 조선 서울보다 더 맛있음!
가든 카페의 스페셜이라는 프렌치토스트. 옆에 베리 소스, 시나몬 파우더, 메이플 시럽 등 있어서 알아서 올려 먹으면 돼공-
오늘도 역시나 끊임없이 구워지고 있는 시사모와 생선-
첫날 안 먹은 게 너무 아쉬웠던 효고현 스타일 오믈렛. 만들어주는 분에 따라 조금씩은 다른 오믈렛 모양이지만 맛은 변함없이 넘 맛있음.
3일 차도 마지막은 디저트와 과일- 디저트가 매일 똑같아서 그게 약간 단점이고, 과일도 넉넉하게 가져올 수 있는 양이 아니라 컵모양 접시에 한 조각씩만 담겨있는 게 아쉬움.
역시나 어마어마하게 맛있다는 조식당도 3일 정도 먹으면 지겨운 게 사실이다.
안 먹었지만 베트남 쌀국수와 사진에 없는 여러 다른 메뉴들도 있다.
그렇지만 주로 일본식의 정갈한 아침 식사는 한국인 입맛에 안 맞을 리 없고 하나하나 정성 들인 음식이라 참 맛있게 만족스러운 조식이었다.☻
온천 濱泉 (3F)
고베 롯코 온천 "HAMAIZUMI 하마이즈미" 3층. 5:30am - 0:00am, midnight.
호텔 안 온천은 3층에 위치해 있고, 객실 층의 복도 끝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바로 갈 수 있다.
온천 목욕탕 쪽은 찍을 수 없으니 나와서 쉬는 곳, 불멍을 할 수 있게 해 두었다.
여기는 '스파 리빙'이라는 온천하고 나와서 클럽층 게스트만 따로 들어갈 수 있는 곳.
요구르트, 흰 우유, 커피우유, 안마의자(2대, 15분 제한), 인바디 기계, 혈압측정기 등이 있음.
사실 여기도 휴게 공간이라 사진은 찍지 않는 것이 맞지만 혼자 있었기에!
스파 입장 시에는 룸 슬리퍼나 배스로브는 허용하지 않고, 객실에 비치된 온천용 슬리퍼와 유카타를 착용해야 한다. 유카타 착용은 필수는 아니지만- 암튼 룸 슬리퍼와 배스로브는 안됨.
온천은 마감시간까지 사람이 많았다. 다들 여행 마치고, 자기 전에 씻으려고 와서 그런지 마감시간이 한가하지 않고 오히려 북적북적.
[일본] 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 | 3박 후기 (1) - 객실, 클럽라운지, 산노미야 버스 타는 곳
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에 15,16,18년도에 이어 무려 6년 만에 3박을 했는데, BRG 가능하다면 일본 메리어트 계열로는 비교적 저렴한 편이고, 조식과 온천 등의 장점들도 있지만,, 단점은 접근성! 다음에 가게 된다면 렌터카로 가야만 할 것 같다.(그나마 주차 무료니까-)
근데 이제 고베는 24년 11월 이후 오픈하는 산노미야역 근처 포포인츠 익스프레스로 갈듯-
여행에서 시내 접근성, 위치는 너무나도 중요하니까!
여기는 그야말로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현지인에게 최적화된 현지인에게 친절한 호텔.
📍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 & 타워
神戸ベイシェラトン ホテル&タワーズ
2 Chome-13 Koyochonaka, Higashinada Ward, Kobe, Hyogo 658-0032 일본
https://maps.app.goo.gl/qapiuAfxR8fjbxL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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