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 앤 타워 | 1 - 객실, 클럽 라운지 리뷰
Kobe Bay Sheraton Hotel & Towers
고베의 롯코 아일랜드에 위치 한 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 앤 타워를 2015년, 2016년, 2018년에 한 번씩 투숙한 이후 이번에 네 번째 방문, 약 6년 만에 3박을 하고 왔다.
체크인 로비 (2F)
간사이 공항 출발 리무진 버스에서 내려 들어오면 호텔의 1층 로비다.
산노미야로 나가는 시 버스(21번, 23번) 정류장도 여기에 있고, 택시도 여기서 타고.
체크인은 에스컬레이터를 한번 타고 올라가 2층 프런트에서 한다.
웰컴 베네핏 Exclusive Benefits with Sheraton Club
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은 메리어트 플랫 이상 멤버에게 웰컴 베네핏으로 1,000 포인트와 2인 조식을 둘 다 제공한다.
맨 위 하얀색 온천 쿠폰은 처음에만 가져가 보여주라고 했지만 가져가지 않아도 입장에는 상관없었다.
클럽라운지 쿠폰의 경우에도 따로 보여주지 않아도 됐었고,
노란색 조식 쿠폰은 매일 아침 조식당에 입장할 때 내고 들어갔다.
객실 - Preferred Deluxe Twin
Preferred Deluxe Twin(36㎡) 게스트 룸, 마운틴 뷰.
첫 날에만 디럭스 트윈으로 예약하고, 뒤에 2박은 모더레이트 룸(가장 저렴한 룸 타입)으로 예약했지만 3박 모두 프리퍼드 디럭스 트윈 룸으로 받았다.
일본은 킹 베드와 트윈 베드 룸 가격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침대는 각자 쓰는 게 편한 모녀라 되도록 트윈으로!
트윈 침대는 더블보다 조금 작은 것 같은 슈퍼 싱글 사이즈 정도 되는 것 같다.
침대 사이의 탁자에는 양쪽에 각각 USB와 110V 충전 단자가 있어서 편리했다.
침대에 놓여있는 온천 갈 때 입는 유카타와 비닐 백.
그리고 욕실에 놓여 있던 여성용 어메니티는 9년 전 왔을 때와 변함없이 제공되고 있다.
클렌징 폼과 헤어밴드, 온천용 양말이 들어 있고, 마침 헤어밴드를 안 가지고 갔는데 유용하게 쓸 수 있었다.
엑스트라 베드로 바꿀 수 있는 소파베드와 의자, 테이블이 넓은 편이다.
체크인 당시 무료 제공 물은 TV 옆에 두 병 놓여있다.
이후에는 룸 클리닝은 받지 않고 물만 요청해서 받음.
객실 내 냉장고에 이렇게 많은 음료가 들어있어서 사실 비워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편의점에서 산 맥주나 음료를 넣으면 문이 잘 안 닫혔기 때문에-
요청 안하고 그런대로 사용하긴 했지만 체크아웃하면서 혹시 모를 과금은 피하기 위하여 찍어둔 사진.
욕실 문 맞은편으로 옷장이 있고, 옷장에는 배스로브, 룸 슬리퍼가 있고, 옷걸이도 넉넉하게 있는 편.
디럭스 트윈 룸의 욕실에는 욕조와 샤워부스가 둘 다 있다.
욕조에는 배쓰솔트랑 미니 샤워볼도 두 개 놓여있음.
온천이 따로 있어서 욕조를 사용할 일은 없었고 분리된 샤워부스가 있어서 편했다.
욕실 일회용품으로 치약칫솔, 마우스 워시, 비누, 머리끈, 면도기, 빗, 면봉 등이 있다.
그리고 마스크 시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잘 사용했다.
바뀐 쉐라톤 어메니티 바디로션은 아저씨 스킨 향이 강함.
클럽 라운지 Club Lounge (19F)
체크인 당일에만 이용했던, 저녁 트와일라잇 타임 6:00pm - 8:00pm.
1인당 이렇게 한 접시씩은 직원이 가져다주고 술, 음료 등은 직접 가져다 마신다. 보이는 게 적어 보이긴 하는데 나름 안주처럼 먹으니 괜찮았다.
6시부터 8시까지 1시간 제한 이용이라고 되어 있긴 하지만 만석이 아니면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8시 이후로는 생맥주 기계도 사라지고, 딱 와인, 양주류, 소프트드링크와 스낵만 남는다.
라운지는 오전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오픈되어 있고, 13세 이하 아동은 오후 6시까지만 출입 가능하다.
2,3일 차 저녁에는 계속 밖에 있어서 이용하지 못했다.
산노미야 ↔️ 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 시 버스
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의 단점 중 하나가 시내 접근성이 좋지 않다는 건데,
그걸 조금이나마 커버해 주는 게 시에서 운영하는 21번, 23번 버스다.
요금은 400엔으로 현금으로만 가능하고, 이코카 등의 IC 카드는 안된다.
산노미야에서 타는 곳은 한큐백화점 앞이고, 막차 시간은 21:25.
단지 15분 안 걸리는 장점이 있긴 한데 시간 맞춰 걸어가야 하고 기다리고 하는 시간도 있어서...
갈아타더라도 JR과 롯코라이너를 타고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어차피 호텔로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JR(190엔) + 롯코라이너(250엔)으로 요금은 440엔.
또 호텔의 단점 중에 하나가 객실에서 와이파이 연결이 잘 안 된다. 신호가 약하디 약하고 계속 끊김;;
그리고 러기지랙 관련해서 메리어트 앱 메시지 요청으로 했었는데, 답변이 느리고 전화로는 호텔 직원이 영어를 잘 못함.
호텔에 러기지랙이 있긴 있어서 어플보다는 전화로 요청하는 게 빠르긴 하다.
호텔에서 그나마 좋은 건 조식과 온천 정도라서 그 두 가지는 따로 리뷰하려고 한다.
☻ 👍
👋👋
📍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 & 타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