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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라운지] OZ1155 오사카-김포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KIX-GMP, A333 | 간사이공항 ANA 라운지 후기

by 렁뜨멍 2024.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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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고베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

되도록 늦게 출발하고 싶어서 오사카 간사이공항 20:40 출발 비행 편을 선택했다.

 

 

출국 소요시간이 아직 오래걸린다는 말이 있어서 3시간 전쯤 공항에 도착했는데,

비즈니스 티켓은 패스트 트랙 따로 있어서 그쪽으로 들어갔고, (사실 이 날 이 시간대에는 큰 차이 없었음)

 

면세 구입한게 있어서 여권 스캔 하고,

출국심사도 자동으로 기계에서 하고,

모든 과정에 거의 대기가 없었어서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들어온 간사이공항 출국 면세구역이 현재 리뉴얼 중이고, 

예전에 비해 화려하게 많이 바뀌었다.

 

22년 12월에 왔을 때만 해도 그대로였는데-

그래서 조금은 낯설었던 간사이공항!

 

 

간사이공항, ANA 라운지

#게이트 15 근처 위치. 오전 6:30~오후 9:30.

OZ-ASIANA AIRLINES-BUSINESS-KIX ANA LOUNGE-MEAL
간사이공항, ANA 라운지

ANA항공 라운지에서 식사가 될만한 것들 위주로 가져왔다. 그리고 진저에일 한잔, 생맥주 한잔.

 

생맥주 기계는 기린이랑 아사히, 두 가지 브랜드가 있다.

 

 

OZ-ASIANA AIRLINES-BUSINESS-KIX ANA LOUNGE-CURRY
간사이공항, ANA 라운지

거짓말 조금 보태서 ANA항공 라운지의 이 카레 때문에 아시아나 비즈니스를 탐ㅋㅋ

 

정말 별거 아닌 기본 일본식 카레인데 넘 맛있다.😋

 

 

근데 여기 이제 진입장벽 조금 낮아진 듯. 예전에는 안 그랬던 거 같은데 부쩍 사람이 많아졌다. 일본 내 제휴카드나 pp카드로 입장이 가능한 걸까- 더라운지로는 안되는데.. 너무 오랜만에 오긴 했지만.

 

 

 

라운지는 게이트 15, 탑승구는 게이트 17.

OZ-ASIANA AIRLINES-BUSINESS-KIX TO GMP
오사카-김포,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티켓

아시아나를 정말 오랜만에 탔다. 2019년 5월 이후로 5년 만에-

 

 

 

KIX - ✈️ - GMP

20:40-22:25 1h 45m

0Z1155, Airbus 330-300

비즈니스 클래스 1H, 1K

 

 

아시아나 마일리지 발권 (편도) 1인 22,500마일 + 세금 84,100원.

오사카-김포,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A330-300

A330-300 기종의 1H, 1K 좌석은 2-2-2 배열의 오른쪽 맨 앞 좌석이다.

 

벌크헤드 좌석이라 개방감은 있지만 개인 모니터가 조금 멀다.

 

 

OZ-ASIANA AIRLINES-BUSINESS-A333-OVERHEAD BIN
오사카-김포,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A330-300

오버헤드 빈이 이렇게 높았었나- 창가 쪽에 비해 가운데 열이 조금 더 높은 것 같다.

 

무거운 기내용 캐리어를 혼자 올리기에는 어려웠음;;🫠

 

 

OZ-ASIANA AIRLINES-BUSINESS-KIX TO GMP-SEAT
오사카-김포,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A330-300

각 좌석 위에 놓여있는 기내 슬리퍼와 헤드폰.

 

외항사는 짧은 거리 아니어도 기내 슬리퍼 없는 경우도 많은데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는 일본 출도착까지 슬리퍼 제공한다.

 

 

OZ-ASIANA AIRLINES-BUSINESS-KIX TO GMP-SLIPPERS
오사카-김포,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슬리퍼 퀄도 좋은 편이라 잠깐 신고 버리기에 아깝긴 함.

 

 

또 단거리여도 기내식 메뉴까지 제공.

OZ-ASIANA AIRLINES-BUSINESS-KIX TO GMP-MENU
오사카-김포,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한국어, 일어, 뒷 장에는 영어로 준비돼 있었던 오사카에서 서울 도착 편 기내식 메뉴.

 

 

OZ-ASIANA AIRLINES-BUSINESS-KIX TO GMP-DRINK MENU
오사카-김포,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드링크 메뉴는 또 따로- 알코올, 논알코올, 커피, 차 그리고 샴페인과 화이트/레드 와인이 소개되어 있다.

 

 

OZ-ASIANA AIRLINES-BUSINESS-A333-SEAT ARMREST
오사카-김포,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A330-300

좌석 컨트롤 버튼. 그리고 핸드셋은 팔걸이 안쪽에 있다고.

 

핸드셋이 뭘까하고 검색해 보니 송수화기라고 함; 옛날에 비행기 안에 전화기가 있었는데(난 잘 모르지만🥲...) 암튼 그 기능이 탑재된 리모트 컨트롤러임.

 

 

OZ-ASIANA AIRLINES-BUSINESS-A333-REMOTE CONTROL
오사카-김포,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A330-300

이 비행기 연식이 얼마나 된 건지... 내껀 리모컨 작동이 잘 안 돼서 VOD 보지도 못했음;; 거리가 짧아 그나마 다행이었지.

 

 

OZ-ASIANA AIRLINES-BUSINESS-KIX WINDOW VIEW
오사카-김포,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A330-300

이제 곧 출발을 앞두고 있는 비행기 안에서 간사이공항 뷰-

 

 

OZ-ASIANA AIRLINES-BUSINESS-KIX TO GMP-TISSUE
오사카-김포,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아시아나도 코로나 이후로는 일회용이 되어버린 식전 물티슈.

 

 

OZ-ASIANA AIRLINES-BUSINESS-KIX TO GMP-SALAD AND CAKE
오사카-김포,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전채] 파스트라미를 곁들인 채소 샐러드.

[후식] 과일 케이크.

 

 

OZ-ASIANA AIRLINES-BUSINESS-KIX TO GMP-JAPANESE BEEF DISH
오사카-김포,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주요리] 일식 쇠고기 구이.

야키니쿠 소스를 곁들였으며 구운 버섯, 아스파라거스와 백반이 함께 준비되었다.

 

고기 아래에는 구운 숙주가 깔려있다.

 

 

OZ-ASIANA AIRLINES-BUSINESS-KIX TO GMP-BEEF DISHES
오사카-김포,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단거리라서 전채, 주요리, 후식이 모두 한 번에 나오는 기내식.

 

김포에 내려 운전해야 하는 걸 깜빡하고 주문한 샴페인,🤧 엄마에게 넘기고 나는 다시 구아바주스를 요청했다.

 

 

OZ-ASIANA AIRLINES-BUSINESS-KIX TO GMP-BREAD
오사카-김포,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굳이 구분하자면 한식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나에서는 빵이 같이 서브된다.

 

대한항공은 양식일 때만 빵이랑 수프를 주는데-

 

 

OZ-ASIANA AIRLINES-BUSINESS-KIX TO GMP-ROASTED CHICKEN DISH
오사카-김포,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또 하나의 [주요리] 구운 닭고기 요리.

로즈마리 오일로 맛을 내었으며 구운 감자, 브로콜리와 호박이 함께 준비되었다.

 

 

엄마가 받은 플레이팅. 

OZ-ASIANA AIRLINES-BUSINESS-KIX TO GMP-CHICKEN DISHES
오사카-김포,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나는 쇠고기로, 엄마는 닭고기로 주문했고 나머지 구성은 모두 같다.

 

주요리는 둘 다 조금 간이 센 편이긴 한데 맛은 그래도 괜찮은 편으로 둘 다 맛있게 잘 먹었다.

 

 

기내식 순삭 후-

OZ-ASIANA AIRLINES-BUSINESS-KIX TO GMP-COASTER
오사카-김포,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테이블 정리해 주면서 물 잔에 코스터를 꼭 놓아주신 것이 특별히 세심하게 보였다.

 

 

 

아무래도 최근 몇 년 간 압도적으로 대한항공을 많이 탔다 보니 작은 것도 비교하면서 생각하게 되더라는.

 

마일리지가 마르지 않는 샘처럼 넘쳐난다면 좋겠지만...

그래도 쓸 수 있을 때, 쓰고 싶을 때 적절하게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굳이 털어버린다던가 빨리 소진해 버려야지 하는 생각도 없고, 모이면 모이는 대로 양쪽 다 모으고 있음.

많이 없어서 아쉬운 건 나뿐인 건가🤔

 

타고나면 서비스 쪽은 아시아나가 더 좋다고 느끼기도 해서 기종 구린 것과 상관없이(물론 장거리면 상관있음ㅋ) 또 타고 싶다.

 

 

암튼, 오랜만이었던 아시아나 비즈니스 느좋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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