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먹고 마시고 여행하기
#해외/항공ㅣ호텔 리뷰

[태국/메리어트] 목시 방콕 디럭스룸 4박 후기, 티어있는 혼자여행 추천 호텔

by 렁뜨멍 2024. 4. 2.
반응형

방콕 신상 메리어트 프라퍼티 목시 방콕 랏차프라송 디럭스 룸 4박, 상세 후기!

 

 

그랩 타고 수완나품 공항에서 목시 방콕에 도착한 시간은 밤 11:30분 정도였다.

도착한 날에 공항 근처 새로 생긴 코트야드를 가볼까도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4박 동안 호텔 옮기기가 너무 귀찮아서 한 호텔, 목시 방콕에서만 4 연박을 하기로.

 

 

방콕에서 가장 큰 마트인 빅씨 랏차담리점 바로 옆, 더 마켓 건물 안에 위치해 있고, 도착층 로비 입구에 들어서면 컨시어지가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체크인할 수 있는 9층으로 안내해 준다.

 

 

 

체크인


HOTEL-MOXY-BANGKOK-THE WELCOME
목시 방콕, 호텔 로비

목시 방콕은 레트로 영화관 콘셉트로 로비 프런트 데스크도 영화 매표소처럼 되어있다.

 

 

HOTEL-MOXY-BANGKOK-WELCOME DRINK
목시 방콕, 웰컴 드링크

체크인하기 앞서 웰컴 드링크를 알코올 또는 논알코올로 주문받는데 논알코올 선택했더니 음료가 아닌 아이스크림을 받았다.

 

 

다음은 플래티넘 이상 엘리트 웰컴 베네핏 선택하기.

□ 500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 스테이

□ $10 B&F 크레딧 / 박

□ #PLAYON Grab+Go 에서 2 아이템 / 박 

HOTEL-MOXY-BANGKOK-ELITE BENEFIT
목시 방콕, 웰컴 베네핏

일단 포인트 옵션은 박 당이 아니라 스테이 당이어서 4박을 숙박하는 나에게는 꽝이고, 사실 1박이어도 500 포인트가 5천 원도 안되기 때문에 유리하지 않다.

 

나머지 아래 두 개 중에 고민했는데, 그랩 앤 고 품목들을 보고 나서 두 번째 ✅$10 B&F 크레딧 / 박으로 선택했다.

 

그리고 이 선택은 아주아주 잘했던 선택이었던 걸로!!

 

 

 

아직은 몇 없는 후기에 의하면 목시 방콕은 업글에 그다지 후하지는 않은 것 같길래,

 

NUA, 나이틀리 업그레이드 어워드를 썼는데 승인되었다.

 

 

 


 

객실


목시 방콕 룸 타입은 

▷ 게스트 룸(18㎡, 퀸/트윈)

▷ 로프트 룸(20㎡, 퀸/트윈)

▷ 코너 룸(26㎡, 퀸/트윈)

▷ 디럭스 룸(36㎡, 퀸 베드)

이렇게 네 가지.

 

HOTEL-MOXY-BANGKOK-DELUXE ROOM-BED
목시 방콕, 디럭스 룸

게스트 룸(18㎡) 예약하고 디럭스 룸(36㎡)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NUA 사용)

 

 

HOTEL-MOXY-BANGKOK-DELUXE ROOM-LIVING
목시 방콕, 디럭스 룸

목시 방콕의 디럭스 룸은 다른 프라퍼티로 보면 스위트 룸이어서, 공간이 침실과 거실로 구분되어 있다.

 

 

HOTEL-MOXY-BANGKOK-DELUXE ROOM-BATH
목시 방콕, 디럭스 룸

욕실은 다른 게스트 룸이나 코너 룸, 디럭스 룸까지 같은 크기 같아 보임.

 

 

룸 크기가 딱 두 배인 걸로 봐서 게스트 룸 두 개 합친 크기인 듯.

 

그런데 옷장이 따로 없고(벽에 거는 옷걸이만 있음), 배쓰 로브 없음.

 

그리고 룸 슬리퍼로 놓여있는 쪼리는 뭔가 다회용 같아서 신기가 꺼려져서 가지고 간 슬리퍼를 신었다.

 

 

HOTEL-MOXY-BANGKOK-CORNER VIEW
목시 방콕, 디럭스 룸

방콕을 수도 없이 갔지만 단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야시장이 보이는 뷰ㅋㅋ

 

 

HOTEL-MOXY-BANGKOK-CENTRAL WORLD VIEW
목시 방콕, 디럭스 룸

다른 쪽 창으로는 센트럴 월드가 보이는 뷰. (오후 다섯 시 즈음 방콕의 트래픽잼이 최고조인 모습..)

 

 

 


 

F & B 🍽️ 다이닝


HOTEL-MOXY-BANGKOK-ELITE COUPON
목시 방콕, F&B

4박이라 $10 쿠폰 네 장을 받았다.

$10 USD는 350 THB로 환산해서 계산해 줌.

 

근데 이제 이게 왜 쌉혜자가 되냐면,,

바로 저 노란색 종이!! MUNCH & MATCH 399++ THB랑 합치면 그야말로 혜자 로운 혜택이 되어버림.

 

 

HOTEL-MOXY-BANGKOK-MOXY BAR
목시 방콕, MOXY BAR

레스토랑 마감이 새벽 한 시라 체크인하고 룸 사진만 찍고 뭐라도 먹어야지 하고 다시 내려왔다.

 

HOTEL-MOXY-BANGKOK-F&B-MENU
목시 방콕, F&B

식사가 될 만한 올데이 메뉴는 12가지가 있는데,

 

처음에 HELLO BELLY를 골랐다가 솔드아웃이라고 하여 직원이 추천해 준 YOU & MEE라는 메뉴와

 

음료는 칵테일로 시키면 299바트와 319바트해서 618++바트지만 399++가 되니까 가장 큰 이득을 보는 거지만 먼치 앤 매치 조합이 알코올 음료만 되는 거냐 물었더니 논알코올도 된다길래

 

B & B라는 베리, 바나나, 비건 밀크가 들어가는 129바트 음료로 주문했다.

 

 

HOTEL-MOXY-BANGKOK-F&B-YOU & MEE
목시 방콕, F&B

YOU & MEE - 타이거 새우, 오징어, 홍합, 미모사, 푹신한 달걀을 곁들인 당면 볶음. 유앤미ㅋㅋ MEE가 태국어 면으로 알고 있음.

 

홍합은 안 열렸는데 괜찮은 건가 싶었지만 그냥 먹었고ㅋㅋ

밑에 깔린 오믈렛이랑 얇은 버미실 면이랑 적절하게 간간해서 맛있었다.

 

HOTEL-MOXY-BANGKOK-F&B-B & B
목시 방콕, F&B

B & B - Berries, Banana, Vegan Milk.

스무디지만 그렇게 차갑지는 않아서 오히려 좋았고, 설탕을 많이 안 넣고 과일 그대로 간 듯한 건강한 맛의 음료였음.

 

HOTEL-MOXY-BANGKOK-F&B-YOU AND MEE
목시 방콕, F&B

428++ 이지만 399++로 계산해 주고, 거기에 350바트를 쿠폰으로 제한 나머지만 계산.

 

95.12바트.

이렇게 먹고 3천 원 정도니 아주 굳굳.👍

 

 

다른 날 먹었던,

 

HOTEL-MOXY-BANGKOK-FOOD-ROLLER COASTER
목시 방콕, F&B

ROLLER COASTER - 페투치니 알리오, 마늘, 칠리, 바질과 구운 피칸냐 스테이크와 갈랑가 소스.

 

ROLLER COASTER는 429바트로 올데이 메뉴 중 가장 비싼 만큼 날마다 서브되는 수량이 정해져 있는 것 같았다. 첫날에 헬로 벨리와 롤러코스터는 솔드아웃이라고 했었고, 이 날도 주문하면 바로 된다고 하는 게 아니라 주문되는지 확인해 본 후 알려준다고 했기 때문에.

 

HOTEL-MOXY-BANGKOK-F&B-ROLLER COASTER
목시 방콕, F&B

스테이크와 파스타가 맛이 없을 수 없지만 이 날은 조금 맵고 짰다. 그동안 먹은 다른 메뉴들은 오히려 싱거운 편에 가까웠는데..

 

같이 시킨 Belly Killer라는 아사이와 스트로베리가 들어간 음료는 왜 때문인지 알코올 맛이 느껴졌는데 물어봤지만 안 들어갔다고... 밑에 딸기는 딸기잼이었다.

 

 429 + 129 = 558 THB지만 역시 399++ 에서 350 THB을 제하고 세금만 붙은 89.88 THB만 계산. 전 날 거보다 -4.90은 왜 된 건지는 모름ㅋㅋ

 

+ 된건 물어보지만 - 된건 대체로 그냥 넘어가는 편ㅋㅋ

 

 

또 다른 날에는, 테이크 어웨이로-

 

HOTEL-MOXY-BANGKOK-F&B-TOMA PORK
목시 방콕, F&B

TOMA [P] ORK - 토마호크 돈가스와 스크램블 에그, 진한 파낭 커리, 김, 파채 그리고 피클. 파낭 커리 소스에 찍어먹는 게 나쁘지 않았던 돈가스와 비슷하지만 조금 달랐던. 파채와도 잘 어울렸다.

 

같이 시킨 음료 Ping Me는 패션프룻과 망고가 들어간 스무디인데 세 스무디 음료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음.

 

 

위 세 가지 올데이 메뉴 전부 맛있었고 이름들을 센스 있게 지어 논게 재밌었다.

 

그리고 메뉴 사진들과 실제 모습이 아주 비슷하게 나오는 것도. 메뉴 그대로를 그림으로 구현을 아주 잘해놓음.

 

 

마음 같아선 네 번 다 올데이 메뉴로 먹고 싶었지만 밖에서 먹고 들어 온 날 배불러서 한 번은 BAR BITE 메뉴 중 Twerk Bunny로 주문했다.

HOTEL-MOXY-BANGKOK-F&B-BAR BITE
목시 방콕, F&B

튀긴 쉬림프 볼이 크리스피 케일과 함께 나오는데 생각보다 조그맣고 상당히 쥬이씨 하다. 핑거푸드 메뉴라 확실히 양 자체가 다름.

 

 

쿠폰 네 개중 한 번은 조식으로 먹을까도 생각했었는데 결국 못 먹음.ㅎㅎ

 

 

HOTEL-MOXY-BANGKOK-F&B-GRAB N GO
목시 방콕, F&B - Grab+Go

그랩 앤 고 품목과 가격은 이러하다. 한국에서도 마셔본 적 없는 이슬톡톡 딸기 맛이 있는 게 신기.

 

 

 


 

호텔 내부


호텔 9층, 로비층의 구석구석을 둘러보았다.

 

HOTEL-MOXY-BANGKOK-GYM
목시 방콕, GYM

피트니스 짐이 상당히 핑쿠핑쿠하다. 핫핑크 수건을 몇 백개씩 말아놨어? 트레드 밀 네 개에 자전거가 두세 개 있었던 듯. 그에 반해 공간은 그래도 넓은 편이었다.

 

아래쪽 핑크 캐비닛들은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길 수 있도록 만들어둔 것 같으나 사용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HOTEL-MOXY-BANGKOK-OUTDOOR TERRACE
목시 방콕, 야외 테라스

로비 밖으로 야외 테라스 공간도 있다. 날이 덜 더울 때는 앉아있기 좋을 듯하다. 이쪽에 수영장을 만들었어도 좋았을 텐데.

 

참고로, 목시 방콕에는 수영장이 없다.

 

 

HOTEL-MOXY-BANGKOK-LIBRARY
목시 방콕, 라이브러리

라이브러리 공간. 영화 테마로 잘 꾸며진, 영화 포스터나 촬영 장비 조명을 소품으로 두었다. 회의실과 맥이 놓여있는 테이블도 있다.  

 

 

HOTEL-MOXY-BANGKOK-PLUG IN
목시 방콕, 플러그 인 & 라운지

플러그 인 공간. 포켓볼과 에어 하키 테이블이 있고, 이용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다.

 

 

 


 

 

목시 방콕의 ⭐︎장⭐︎단점!


HOTEL-MOXY-BANGKOK-PASSAGE TO THE MARKET
목시 방콕, 더 마켓 방콕 출입구

호텔 입구인 G층과 더 마켓 방콕이 문 하나로 이어지는데 나가자마자 챠뜨라뮤가 보이고, 왼편으로 바로 애프터유 그리고 스타벅스, 로시니욤 등이 있다. 한 층 올라가서 스타벅스 쪽 문으로 나가면 길 건너 센트럴 월드로 갈 수 있다.

 

또 건물 밖으로 나가면 바로 왼쪽 건물이 빅 C, 씨암파라곤이나 칫롬역까지는 스카이 워크로 걸어갈 수 있고 암튼 위치가 너무 좋다.

 

 

 

방콕에서 물론 싸게 먹으려면야 아직까지는 시장이나 로컬에도 싼 곳 많지만 나처럼 

 

✓ 시장, 로컬에서는 안 먹는 사람,

✓ 방콕을 스무 번 이상을 갔기에 하루종일 돌아다니지는 않아서 호텔에서 밥 먹는 것도 좋아하는 사람,

✓ 티어는 있지만 대부분 혼자 가기 때문에 5성급이나 라운지 있는 가격대 프라퍼티까지는 부담스러운 사람,

✓ 낮밤이 바뀐 생활 패턴으로 조식을 시간 맞춰 먹기 어려운 사람

 

에게는 극호였던, 강추 호텔.

 

 

 

단 한 가지 단점이 있었다면, 욕실 샤워부스에 배수가 잘 안 된다는 점이었는데, 근데 이건 내가 한 번 체크인하면 하우스키핑 받는 걸 싫어해서 그랬던 것이고, 매일 청소받았으면 해결됐을 문제라.. 그다지 단점이 아닌 듯.

 

룸슬리퍼 없는 건 내가 가져가면 되지만 배스로브까지 가져가기는 부담스러워서 이게 좀 아쉽고,

 

HOTEL-MOXY-BANGKOK-SHOWER FILTER
목시 방콕, 사용한 샤워 필터

4박 하는 동안 사용했던 필터 색의 변화는 이 정도. 그렇지만 나는 레인 폴 샤워기도 사용했고, 세면대도 필터 없이 사용했기에 음ㅋㅋ

 

 

 


 

체크아웃


목시 방콕 예약 옵션 중에 체크인부터 24시간 스테이 할 수 있는 패키지가 있는데 한국으로 가기 전 날 이 패키지로 예약한다면, 원하는 저녁시간 대에 체크아웃할 수 있다!

 

나는 리턴 편이 대한항공 밤 23:15 출발이어서 저녁 7시에 체크아웃함.(체크인을 밤 23:30 이후에 했으므로)

 

HOTEL-MOXY-BANGKOK-ELITE DRAW
목시 방콕, 체크인 엘리트 드로우

원래는 체크인 때 뽑았어야 할 것 같은 뽑기. 체크아웃하며 안 했다고 하니 뽑게 해 주었다. 타이 디저트가 나왔고, 곰인형 아래 보이는 초콜릿을 받았다. 상품은 아마 이게 다 일듯? 다른 게 뭐가 있었는지 궁금하지만 몰룸ㅋㅋ

 

앗, 곰인형도 상품인가 보다.. 아숩.

 

 

 

HOTEL-MOXY-BANGKOK-STREET MARKET
목시 방콕, 야외 상점들

마지막 날에서야 발견한 오전에 호텔과 빅씨 사이 통로에 열린 노점의 모습. 일찍 발견했더라면 망고라도 사 먹어 봤을 텐데.

 

 

 

아무튼 나는 이제 방콕 메리어트 셀렉트 급 중에서 선택한다면 목시로 갈 듯(혼자여행 기준).

 

- 코트야드 방콕 VS 목시 방콕

건너편의 코트야드는 5번 가보았고 조식도 주지만 그곳의 조식당이 나에게는 별로라 메리트가 없다. 룸은 살짝 넓은 편이지만 위치로 목시가 승!

 

- 포 포인츠 방콕 VS 목시 방콕

나는 포 포인츠가 별로였어서,, 당연히 목시 승!

 

- 알로프트 방콕 VS 목시 방콕

룸 크기나 다른 조건들은 비슷하겠으나 위치도 좋고 새로 생긴 목시 승!

 

 

 

 

 

 

 

방콕 메리어트 호텔 관련 글🔽

[메리어트/방콕] 호텔 비교 - 16개 프라퍼티 총 67박 숙박 후 정리

 

[메리어트/방콕] 호텔 비교 - 16개 프라퍼티 총 67박 숙박 후 정리

다녀오면 또 가고 싶고 또 가고 싶어 어느덧 스무 번 이상 다녀온 방콕. 아주 초기 20대 초반일 때를 제외하곤 스타우드 퐁당퐁당 스테이 시절부터 티어의 맛을 알게 되어 차곡차곡 쌓아 올린 방

roulez-au-pas.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