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아홉 번의 오사카 여행 중 여덟 번째 오사카 여행기!
3박 4일인데 많이 먹지도 않았고 사진도 별로 남아있지 않은 일정이라
전 일정에 먹은 것들 위주로 남겨보려 한다.
김포공항 출발 항공이었어서,
남은 모닝캄 라운지 쿠폰을 소진할 겸
KAL 라운지에 들러 간단하게 작은 컵라면 한 사바리하고 출발했다-
고작 3박이고, 그것도 일본인데 이 날따라 아침부터 라면이 너무 땡기드라.
KE737 (KE2117)
GMP - ✈️ - KIX
08:50-10:35, 1H45M
B777-200ER, 28A
B777-200 기종 구기재 3-3-3 배열이고, 비즈니스 구역 바로 뒤편 28A 자리로 잡았다.
이때 바로 앞 프레스티지에는 슈스 아이돌이ㅎㅎ 이코노미에도 잘 모르는 아이돌이 있었다.
그래서 함께 가는 팬들로 자리가 만석이었던.
호텔은 메리어트 프라퍼티 중 당시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코트야드 오사카 혼마치에서만 3박을 했다.
오사카에서 가장 많이 갔었고 간사이 공항에서 버스로 한방에 가서 편한 건 쉐라톤 미야코인데, 안 묵어 본 새로운 호텔로 가보고 싶었다.
(호텔 후기는 따로 작성하는 걸로 :-)
체크인하고 뭐라도 먹자 싶어서 일단 도톤보리 쪽으로 나갔고,
간단하게 스시 몇 점부터 맛보기로!
[스시잔마이]
(폐업함) Osaka, Chuo Ward, Dotonbori, 1 Chome−7−21 中座くいだおれビル 1F
간단히 먹고 싶은 것만 하나씩 먹고 나오기 좋아서 도톤보리 갈 때마다 들렀던 곳인데,
근데 지금 구글에 폐업함이라고 나오는데 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
그렇지만 아직 다른 지점들은 많이 남아있으므로 스시잔마이에서는 되도록 참치 종류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나와서 커피를 마시러 간 곳은 신사이바시에
[스트리머 커피 컴퍼니]
1 Chome-10-19 Nishishinsaibashi, Chuo Ward, Osaka, 542-0086
오전 9:00~오후 7:00
외관이 카페보단 옷 가게 같은 힙스러운 분위기.
라떼 첫 느낌은 믹스 커피로 만들어먹는 냉커피 맛 같았는데 마실수록 원두가 고소하니 맛있었다.
https://maps.app.goo.gl/9kDc7qsNxMwXEuWi6
첫날은 이렇게만 먹고 오사카 시내 조금 돌아다니다가 호텔 들어갔던 듯.
일본에선 무조건 하루 한번 편의점 들렸다가 호텔로 들어가는 게 루틴이라
자스민 차, 커피 푸딩,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젤리 등 구입.
일본 편의점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은 시즌별로 맛이 다양하게 새로운 맛이 등장하는 것이 참 부러운 부분..
다음날,
[토미타 규카츠]
Osaka, Naniwa Ward, Nanbanaka, 2 Chome−3−1 2階
오전 11:00~오후 8:45
규카츠 한참 맛있게 먹던 때라.. 꽤 맛있어서 일행과 가츠 추가까지 해서 나눠 먹었다.
정작 일본인들은 규카츠 잘 안 먹는다는데 그런가? 🤷🏻♀️
https://maps.app.goo.gl/ax45yyAxF7uEJPMh9
아무튼, 같은 날 야식으로 먹은-
[이치란라멘 신사이바시]
Osaka, Chuo Ward, Shinsaibashisuji, 1 Chome−3−29 ミヤプラザ心斎橋
토-일 12:00~6:00 / 10:00~24:00
월-목 10:00~22:00
금 10:00~24:00
(영업시간이 달라질 수 있음)
일본 갈 때마다 어느 지역을 가던 한 번은 꼭 먹어줘야 하는 나의 최애 일본 라멘집, 이치란라멘이다.
솔직히 마늘 맛에 매운 소스 넣고 덜 느끼해서 한국인 입맛에는 거의 맞지 않나? 🙂↕️🙂↕️
기본 980엔.
오사카 도톤보리에 두 지점은 항상 사람이 많아서 조금 벗어난 지점에 가는 것이 줄을 짧게 설 수 있는 방법이다.
https://maps.app.goo.gl/RvqXxiUktN9Gs3KHA
[호놀룰루 커피 도톤보리점]
Osaka, Chuo Ward, Dotonbori, 1 Chome−6−15 ドウトンビル1F
도톤보리 뷰 맛집 카페 호놀룰루 커피.
커피 맛보다는 뷰 보며 잠시 쉬러 가는 곳.
같은 자리인데 지금은 호시노 커피로 바뀌었다!
오전 9:00~오후 9:30
아홉 번째 오사카 여행 때 갔던 호시노 커피의 창가 자리-
여전히 도톤보리에서 잠깐 쉬어가기 좋은 카페였다.
▽ ▽ ▽
[일본/오사카] 아홉 번째 오사카 먹여행, 교토 카페, 그리고 편의점 쇼핑
https://maps.app.goo.gl/dcakgEsFZr36ViS59
[사카에 스시]
2-27 Souemoncho, Chuo Ward, Osaka, 542-0084
오후 6:00~오전 5:00 (화 휴무)
매번 오사카 가면 가던 스시집들이 우메다랑 쓰루하시 부근에 있었는데,
위치도 그렇고 점점 후기들이 별로길래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 검색해 보다 간 곳으로
딱 너무 맘에 들었다. 가성비 굳굳👍
단점은 너무나 싫어라 하는 담배를 먹는 중에 양옆에서 막 피는 거, 그리고 카드결제 안되었던 것.
지금은 카드는 안되어도 무슨 페이 이런 건 되지 않으려나🤔
그렇지만 아직까지 자리마다 재떨이 떡하니 있을까?
https://maps.app.goo.gl/hBFjjDwM4csBjKAo9
KE740 (KE2120)
KIX - ✈️ - GMP
19:55-21:45, 1H50M
A330-300
대한항공 김포-오사카 왕복이 30만 원이던 때의 복편 기내식.
(지금은 50만 원 나오넴🫠)
짧은 거리여도 여전히 기내식을 주긴 주니까!
여덟 번째 오사카 먹투어 여행기 끝-
👋👋
[일본/오사카] 먹는 것만 남은 3박4일 오사카 첫 여행 후기 / 스시긴 / 카메스시 / 츠루동탄 / 덴푸라 다이키치 / 도톤보리 스시잔마이 / 이치란라멘
'#해외 > 맛집ㅣ카페 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랑스/파리] 피에르 에르메 Pierre Hermé | 86 샹젤리제, 르 카페 지점 마카롱 맛 디저트 추천 (1) | 2024.08.16 |
---|---|
[프랑스/파리] 먹어야 할 음식 추천 - 스테이크 (l'entrecôte)와 타르타르 | 6, 7, 14, 19구의 레스토랑, 카페에서 (0) | 2024.08.12 |
[태국/방콕] 가볼만한 태국음식점 추천 | 깝카우 깝쁠라 KUBKAO KUBPLA (0) | 2024.07.06 |
[발리 3주 여행] 리포몰 꾸따 현지식 추천 <MAI MAI RESTAURANT> (1) | 2024.07.01 |
[발리 3주 여행] 짐바란 근처 스테이크 맛집 고메 가라지 <Gourmet Garage> (0) | 2024.06.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