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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맛집ㅣ카페 투어

[프랑스/파리] 먹어야 할 음식 추천 - 스테이크 (l'entrecôte)와 타르타르 | 6, 7, 14, 19구의 레스토랑, 카페에서

by 렁뜨멍 2024.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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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프랑스에서 많이 먹는 메인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스테이크와 감자튀김 조합이다.

 

어느 레스토랑을 가더라도 메뉴에 있고 또 맛이 어느 정도 보장되기 때문에 고민 없이 선택하는 스테이크.

 

지금껏 먹었던 곳들 더 많지만 그나마 최근에 갔던 곳들로 모아서-

그런데 어쩌다 보니 다섯 곳 모두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레스토랑, 카페는 아니다.

 

 

1. 파리 메리어트 리브 고슈 호텔 & 컨퍼런스 센터 (호텔 내 레스토랑)

먼저, 파리 도착해서 호텔 체크인하고 멀리 나갈 힘이 없어 1층 레스토랑에서 먹은 스테이크.

 

PARIS-Marriott Rive Gauche Hotel-STEAK
파리 14구, 메리어트 리브 고슈 호텔 & 컨퍼런스 센터

따뜻한 온도를 유지해 줄 것만 같은 플레이트에 서빙되었다.

 

PARIS-Marriott Rive Gauche Hotel-RESTAURANT
파리 14구, 메리어트 리브 고슈 호텔 & 컨퍼런스 센터

프랑스어로는 프리트(frites), 프렌치프라이의 양도 넉넉하다. 유럽에서는 케첩보다는 마요네즈를 같이 주는 곳이 많은 편이다.

음료는 모나코 주문.

 

 

https://maps.app.goo.gl/R6yBUUBDqssiJ3yr5

 

파리 메리어트 리브 고슈 호텔 & 컨퍼런스 센터 · 17 Bd Saint-Jacques, 75014 Paris, 프랑스

★★★★☆ · 호텔

www.google.com

 

 

 

2. Le Bellerive 

파리 19구에 위치한 식당. (bassin de la villette 끝자락에 위치)

먹을 곳을 찾다가 먼저 찾은 곳은 사람이 너무 많아 그 주변에서 대략 구글 평점 괜찮은 곳으로 들어왔다.

 

PARIS-Le Bellerive-STEAK
파리 19구, Le Bellerive

허브 버터를 잔뜩 올려준 스테이크.

감자튀김은 얇고 살짝 오버 쿡된 듯.

음료는 파나쉐 주문.

직원이 친절해서 먹기 편한 분위기였다.

 

 

https://maps.app.goo.gl/HHGSfKGrWbAWZJ8H6

 

Le Bellerive · 71 Quai de la Seine, 75019 Paris, 프랑스

★★★★☆ · 비스트로

www.google.com

 

 

 

3. Sip Babylone

파리 7구, 봉막쉐(Le Bon Marché) 백화점 근처에 위치.

여기는 구글 평점도 안 보고 그냥 들어갔던 곳이다.(나쁜 것은 없었으나 조금 후회)

 

PARIS-Sip Babylone
파리 7구, Sip Babylone

인테리어 분위기가 모던한 편.

음료는 모나코 주문.

 

PARIS-Sip Babylone-FRENCH ONION SOUP
파리 7구, Sip Babylone

프렌치 어니언 수프(Soupe à l'oignon). 따뜻할 때 먹으면 맛없기 힘든 프랑스의 쏘울 푸드.

혼자 먹기에 적당한 양이었다.

 

PARIS-Sip Babylone-STEAK
파리 7구, Sip Babylone

레스토랑마다 스테이크에 각각 가니쉬가 다 다르게 나온다. 여기는 신기하게 파를 올려놓았다.

빼놓지 않고 감자튀김을 같이 주는 건 어느 레스토랑이나 같다.

 

 

https://maps.app.goo.gl/smRGaKkY5jhWtHkm6

 

Sip Babylone · 46 Bd Raspail, 75007 Paris, 프랑스

★★★☆☆ · 카페

www.google.com

 

 

 

4. Café L'ECIR

어느 파리 일정 중 마지막 날 공항 가기 전 낮에 들렀던 14구의 카페.

 

우리는 식당, 카페의 구분이 명확하게 나누어진 편이지만

프랑스에서는 레스토랑, 카페, 살롱드떼(Salon de thé, 직역하면 찻집, 한국 카페에 가까움) 등 여러 형태가 있다.

 

프랑스에서 카페는 레스토랑보다는 캐주얼한 분위기지만 우리나라처럼 '커피만' 마시는 곳이 아니다.

커피부터 주류, 음식까지 모두 먹고 마실 수 있는 곳.

 

PARIS-Café L'ECIR-MONACO
파리 14구, Café L'ECIR

일단 모나코 한 잔 주문하고-

한국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마시는 거라 마시면서도 너무 아쉬워함.

 

PARIS-Café L'ECIR-STEAK
파리 14구, Café L'ECIR

이번에는 스테이크가 아닌 쇠고기 타르타르(tartare de bœuf)를 주문했다.

웃겼던 건 주문할 때 직원이 날 것에 가까운 고기인데 괜찮으냐고 묻는다ㅎㅎ

한국에서 육회, 육사시미를 먹는다는 걸 모르니 당황할까 봐 걱정스럽게 묻는 거였음.

그래서인지 한껏 익혀서 나온듯한 타르타르.

그리고 여전히 감자튀김과 함께 나왔다.

 

 

근처의 관광지로는 파리의 지하납골당(Les Catacombes de Paris)이 있다.

 

https://maps.app.goo.gl/JS54VwZR9RgrQhdZ7

 

Café L'ECIR · 59 Bd Saint-Jacques, 75014 Paris, 프랑스

★★★★☆ · 음식점

www.google.com

 

 

 

5. LE HIBOU

파리 6구의 메트로 4, 10호선 오데옹(Odéon) 역 근처에 위치한 르 이부.

 

PARIS-LE HIBOU
파리 6구, LE HIBOU

(프랑스어) 르 이부 = 부엉이🦉

 

PARIS-LE HIBOU-MENU
파리 6구, LE HIBOU

메뉴를 비롯해 그릇 등에 모두 부엉이가 그려져 있음.

 

PARIS-LE HIBOU-MONACO
파리 6구, LE HIBOU

마실 것부터 주문하고- 모나코와 스프라이트.

 

PARIS-LE HIBOU-FRENCH ONION SOUP
파리 6구, LE HIBOU

프렌치 어니언 수프가 특이하게 넓은 접시에 서빙되었다.

보기보다 맛있었음! 둘이 셰어 하기 좋았던 양.

 

PARIS-LE HIBOU-STEAK
파리 6구, LE HIBOU

가끔 그렇다, 프랑스에서는 미디엄 레어로 주문했을 때, 레어에 가깝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게 싫다면 한 단계 위로 주문해야 함! 여기도 역시 허브 버터를 올려주었고, 그 외에 다른 가니쉬가 아예 없는 건 조금 아쉬웠다.

 

 

https://maps.app.goo.gl/Ftege1zmyt35TFw47

 

LE HIBOU - PARIS · 16 Carr de l'Odéon, 75006 Paris, 프랑스

★★★★☆ · 양조장

www.google.com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본격 스테이크 맛집인 Le Relais L'Entrecôte 같은 곳은 물론 맛있을 거다.

너무 오래전에 파리 첫 방문했을 즈음(약 20년 전...🫠)에 갔던 터라 잘 기억은 안 나지만...

 

하지만 꼭 이런 맛집에 방문하지 않아도

파리에서는 어느 레스토랑을 들어가더라도

메인 메뉴로 있는 게 스테이크(l'entrecôte)다.

 🥩

파리에서 가장 접하기 쉽고,

무난하게 맛볼 수 있는 음식으로

스테이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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