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G 필요 없는 착한 호텔 가격.
무비자가 되었다는 편리함.
위 두 가지로, 이렇게 내 의지로, 중국 자유여행을 가는 날이 올 줄이야.
그동안 나에게 중국은 후에 나이 들어서나 가려고 남겨둔 여행지였는데 말이지-
중국 여행시에 가장 필요한 어플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Alipay 알리페이!
다운로드하고 몇 가지 정보를 추가하면 되는데,
어플 맨 처음 화면에서 DiDi Travel 디디트래블을 클릭하면 중국 택시 어플로 사용할 수 있다.
알로프트 호텔 연태는 공항에서 25-30분 거리로 비교적 가까운 편이다.
처음이라서 일반 택시보다 살짝 비싼 프리미엄 택시로 불러봤는데 연태 공항에서 알로프트 호텔까지 약 65위안이 나왔다.
(일반 택시로 부르면 36위안 정도 나옴.)
이렇게 알리페이 앱 안에 있는 디디트래블로 연태 공항에서 택시를 불러 바로 알로프트 호텔에 도착했다.
🏨 알로프트 호텔 연태 Aloft Yantai
오픈한지 그리 오래된 호텔이 아니어서 외관도 깔끔하고,
컨시어지부터 프런트데스크 직원들까지 다 밝고 친절했다.
방에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자동으로 통창의 모든 커튼이 열린다.
트윈 베드 룸. 베딩도 깔끔하고, 각자 침대에 누워 충전할 수 있어 편리했다.
C타입과 USB타입 모두 있음.
베딩이 보이는 것처럼 퐁신하고 좋았는데-
다만 룸 전체에 중국 호텔의 피할 수 없는 그, 남아있는 담배 냄새는 어쩔 수가 없었다.
2박 이상 묵는거면 바꾸고 싶었지만 1박뿐이니 견디는 것으로-
1박이라 가장 기본 룸으로 했고, 그치만 가장 중요하게 원했던 것은 트윈 베드뿐이었다.
하루를 자더라도 편하게 자고싶어!
객실 전체의 윈도우가 통창이라서 여름엔 덥고 겨울에는 추울 것 같다.
중국에서도 역시나 KBS WORLD 채널이 있고, TV는 신규 오픈된 호텔의 객실을 감안하면 살짝 작은 편.
미니바에 구비된 물 네 병과 전기포트, 커피 컵.
티백과 커피, 그리고 냉장고.
냉장고는 비워져 있음.
객실의 바닥은 요즘 호텔답게 나무 바닥이고, 문을 열자마자 앞에 오픈된 옷장이 있다.
옷장 밑으로는 금고가 있는 서랍이 있음.
욕실 공간이 각각은 문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오픈 형태라서 살짝 불편함이 있다.
샤워 가운을 걸만한 곳이 토일렛 문 안쪽에만 있음.
샤워 공간. 1박 정도는 구비된 샤워 어메니티 그대로 쓸만했다.
1박이라 샤워기 필터는 따로 안 가져옴.
세면 공간과 미닫이 문으로 분리된 토일렛.
오픈된 세면대 공간.
샤워 어메니티와 같은 브랜드의 비누와 바디로션.
칫솔 치약, 화장솜, 샤워캡, 빗 등이 들어있는 세면대 위 어메니티 박스.
객실 바깥 뷰에서 느껴지는 대륙의 스케일.
차 도로 자체도 우리 10차선 12차선은 작게 느껴질 정도로 넓었다.
저 아래 공간은 뭐 하는 곳인지 잘 모르겠음.
급하게 메리어트 더블 나잇 프로모션 막차를 타기 위해 준비도 없이 와서 1박밖에 못했지만,
내년이고 내후년이고, 매트리스 런을 또 한다고 하면 다시 와도 괜찮을 것 같은 알로프트 호텔 연태.
다음에는 시간을 조금 더 내서 며칠 더 머물다 가고 싶다.
📍Aloft Yantai
https://maps.app.goo.gl/XvrBsvTpvc2DoCLj9
Aloft Yantai · AND, 238 HAIBIN ROAD, ECONOMIC, Yantai, 중국 264006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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