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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

[발리 3주 여행] DAY1 쿠타 <팻 차우 FAT CHOW> / 코코넛 아이스크림 <TUKIES> / 비치워크 쇼핑센터

by 렁뜨멍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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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도착 한 포포인츠 쿠타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한참을 호텔에서 쉬다가 네시쯤이 돼서야 저녁을 먹을 겸 나서본다. 두 번째 찾은 발리에서의 첫 외출이다.

 

발리-꾸따-DAY1

 

 

드라이버가 두 번 취소한 뒤 잡힌 그랩, 처음부터 그랩 잡기 쉽지 않네.

GRAB-KUTA-ROUTE
그랩, 포포인츠 쿠타  → 비치워크

포포인츠 쿠타 → 비치워크 21,000루피아. 발리에서 차가 다닐 수 있는 도로로 가야 하다 보니 이렇게 돌아서 21분이나 걸렸다. 호텔 앞 나가는 데 차가 양쪽으로 두대가 지나가기 힘든 좁은 골목길에 오토바이까지 많아서 힘들게 나갔다. 이래서 기사들이 두 번이나 취소를 했나 봄.

 

 

비치워크에 내려 잠시 구경하곤 마땅히 먹을만한 곳을 찾지 못해 근처에 저장해 뒀던 팻 차우를 다시 찾아가 봤다.

 

🍛 Fat Chow, Poppies

BALI-FAT CHOW
팻 차우 FAT CHOW

팻 차우는 6년 전에 갔을 때도 처음 꾸따에서 갔던 식당인데 이번에도 처음으로 찾아갔다.

 

뽀삐스 거리에 위치하고 인도네시아 음식부터 태국음식, 베트남음식까지 다양한 아시안 메뉴들을 파는 곳이다. 다행히 아직 저녁시간이 아니라서 몇 테이블 제외하곤 한가했던지라 비어있던 6년 전에 앉았던 그 자리 그대로 앉았다.

 

그리고 메뉴도 그때 시켰던 비슷하게 주문ㅋㅋ 음료는 빈땅이랑 빈땅 래들러를 시켰고. 맥주를 시키면 병 채로 주는데 맥주잔 달라고 안 하는 게 나은 게 잔이 그리 깨끗하지 않았음.

 

FAT CHOW-NASI LEMAK
팻 차우 FAT CHOW - 나시 르막

나시 르막 비프. 밥이랑 땅콩, 오이, 어묵, 고기, 소스 등이 나오고, 여기 식의 비빔밥 같은 음식인데 비벼 먹기보다 밥이랑 반찬처럼 먹었다. 소고기는 사실 많이 질겼음.

 

 

FAT CHOW-CHICKEN SATE
팻 차우 FAT CHOW - 치킨 사테

치킨 사테. 치킨 사테는 그나마 실패할 수 없는 맛 아니냐며. 사테랑 같이 노란 밥이 나왔는데 강황 밥 같다. 밥 옆 그릇은 피클이랑 비슷한데 너무 시큼해서 그저 그랬다.

 

이게 6년 전 갔을 때 찍었던 사진인데(왼쪽) 사테 플레이팅이 조금 다르다. 나시 르막은 나시 짬뿌르랑 밥 위에 계란프라이가 올려진 것 말고는 그릇은 같고, 음식이 비슷한 듯 조금 다르다.

 

쓰다가 보니 팻 차우 똠양꿍이 맛있다는데 미리 알고 갔으면 먹어봤을 텐데 아숩.

 

가격이 조금 올랐을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가성비 좋던 팻 차우. 지나고 나니 발리에서 먹었던 저녁 가격들 중에서 가성비 괜찮은 편에 속했다. 메뉴를 간단하게 주문하긴 했지만 서비스 5% + 세금 10% 포함해서 290,000루피아, 매입금액 24,700원 정도. 카드 아멕스 결제 안됨.(발리에서는 안 되는 곳이 많아서 비자나 마스터가 꼭 있어야 함)

 

워낙 유명해서 많이들 기대를 하고 가는데, 위치가 가기 쉽고 저렴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지 미친 맛이다 이런 곳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기대하지 않고 방문하는 편이 좋다. 최근에는 르기안에도 지점이 생겼다.

 

 

BALI-KUTA-BEACH
꾸따 비치 Pantai Kuta

해지기 전 꾸따 비치. 예전에 스미냑 비치에 비치클럽만 가봐서 그런지 꾸따는 좀 다른 느낌. 좀 더 날 것 느낌의..ㅋㅋ 서핑 많이 하는 곳이라 그런가 끝나고 앉아 맥주 마시는 사람들도 좀 있고. 

 

 

비치워크 쇼핑센터에는 먹을거리는 딱히 없어 보였지만 디저트 카페는 많이 있는 것 같다. 응 커피, % 아라비카 카페도 있고.. 근데 사람 너무 많아서, 마침 우붓에서 맛있게 먹었던 코코넛 아이스크림 가게가 들어와 있길래 먹고 가기로.

 

 

🥥 Tukies - The Coconut Shop, Beachwalk Mall

KUTA-TUKIES COCONUT
Tukies - 클래식 코코넛 아이스크림, 코코 아포가토

원래 아이스크림만 먹고 가려했는데 클래식 코코넛 아이스크림 한 스쿱이랑 아이스크림+커피, 코코 아포가토 하나 주문. 83,000루피아. 한국 돈 7천 원 정도. 현지 물가를 생각하면 비싸지만 코코넛이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고, 만족스럽다.

 

KUTA-TUKIES-CAFE
Tukies - 코코 아포가토

코코 아포가토. 48,000루피아. 코코넛 칩이랑 설탕도 같이 준다.

 

 

나와서 마지막으로 비치워크 쇼핑센터 지하에 푸드마트 FOOD MART가 있어서 구경했는데 살 건 딱히 없고, 호텔로 돌아갈 때 그랩은 비치워크 쇼핑몰 입구보다 가까웠던 알로프트 쿠타 로비에서 잡았다.

 

GRAB-KUTA-ROUTE
그랩, 알로프트 쿠타  → 포포인츠 쿠타

알로프트 쿠타 → 포포인츠 쿠타 21,000루피아. 쿠타 내에서의 그랩 기본 가격인 듯.

 

 

호텔에 도착해서 객실로 걸어가는 복도에서 비치워크 쇼핑센터가 보였다. 직선거리로는 굉장히 가까운데 그 사이에 집들이 있어서 큰길로 돌아가야 한다.

 

알로프트 쿠타가 위치로 보면 비치워크 쇼핑몰을 끼고 있기 때문에 편리할 것 같다. 조금 시끄럽거나 번잡해 보일 수 있지만 생긴 지도 얼마 안 되어서 요즘은 포포인츠 쿠타보다 많이들 가지 않나 싶고.

 

 

 

 

https://maps.app.goo.gl/YtESX95DaGSEXcB9A

 

팻 차우 · Jl. Poppies II No.7C, Kuta,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 · 아시아 레스토랑

www.google.com

 

 

https://maps.app.goo.gl/f9T2xLX5j6Fb1Y3K8

 

Tukies - The Coconut Shop · Beachwalk Mall, Jl. Pantai Kuta, Kuta,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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