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 Kong SkyCity Marriott Hotel은 홍콩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공항이 있는 같은 섬에 위치해 있어서 셔틀버스가 있으니 공항 내 호텔 데스크로 가서 안내를 받으면 된다. 이번에 두 번째 방문인 곳인데, 두 번 다 티어 혜택으로 프라이빗 셔틀 서비스를 받았다. :) 그리고 체크인도 데스크나 라운지가 아닌 룸에서 진행해 주는 점이 굉장히 편리하다.
다만 지난번 첫 방문 때는 스위트 업그레이드를 받았는데, 이번에는 기본 룸에서 한 단계 정도만 업그레이드받았다. 그렇지만 방에 들어온 순간 인상적인 점은 예약할 때 선호사항에 저장해 둔 추가 베개를 미리 세팅해 둔 세심함이었다.
룸 사진은 기본 룸이라 많이 안 찍었는데, 일단 TV에 내 이름 앞 MS. 고마워... MR.로 쓰는 곳들 너무 많음ㅜㅜ
여기 조식이 나쁘지 않은 편인데, 워낙 규모가 큰 호텔이라 북적북적하다.
그래서 조용한 라운지로 옮겨서 커피만 한잔 더 마셨다, 카푸치노로.
라운지의 모습, 저녁 해피아워 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한적한 편이었다.
오후 서너 시쯤 배가 고픈데 시내는 멀고, 라운지에서 룸서비스로 해결했다. 내가 좋아하는 볼로네제 펜네, 맛있었다 치즈는 따로 줬는데 다 뿌려뿌려. 음료는 라운지라 골라 가져온 세븐업, 방에서 보다 라운지에서 먹는 이유는 디스카운트도 있지만 음료도 크다. (룸서비스는 디스카운트 안 되는 곳이 대부분)
무슨 격리하는 사람처럼 호텔에서만 먹고 있네;; 밤 12시가 다되어 시킨 야식 룸서비스, 그냥 새우 볶음밥인데 굉장히 기본 같지만 이것도 맛있었다.
다음 날, 느지막이 일어나서 그래도 하루는 나가서 먹고 오자 해서 공항이 있는 츠례자오섬 바로 건너편 시티게이트 아웃렛으로 호텔 셔틀버스 타고 이동했다.
TeaWood Taiwanese Cafe & Restaurant
둘러보다 들어간 곳인데 어쩌다 보니 홍콩에 와서 밖에 나와 먹은 한 끼니가 대만 식당이었네.
먼저 음료부터, 버블티!
양념장이 이미 뿌려진 대만식 만두, 오이와 함께 나와서 좋았다.
그리고 우육면, 대만 음식 중에서는 그나마 젤 입맛에 맞아서 모험하지 않고 시켰다. 카페 같은데 음식도 파는 캐주얼한 대만 레스토랑, 아마도 대만에도 있는 프랜차이즈 같다.
홍콩에서 보낸 짧고, 별 것 없는 호텔 위주의 후기.
홍콩 스카이시티 메리어트 호텔, 시내 관광 없는 2박 4일.
(*팬데믹 상황이라 그런지 잠시 휴업 중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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