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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비즈니스] 대한항공 파리-인천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리뷰 갑작스럽게 재조명되고 있는 대한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퀄리티 논란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채, 이전 글인 아시아나항공의 파리 왕복 비즈니스 기내식 리뷰를 올렸는데.. 사실 댄의 비즈니스 기내식의 수준은 코로나 이전에도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었고, 거기에 케이터링 외주와 비용절감이 더해져 이전보다 더욱더 하락한 것. 그에 반해 티켓 값은 이전보다 두 배 이상으로 훨씬 비싸졌으니 불만이 쏟아지는 건 당연한 결과가 아니었을까 싶은. 그래서 예전부터 뭐 특별히 좋은 건 없었다 싶어 비교 차원에서 올려보려고 한다. 아웃바운드와 인바운드에서 조금 차이 날 수 있지만 바로 이전 글로 올렸던 아시아나 비즈니스와 마침 같은 노선이고, 둘 다 코로나 이전 상황이고, 돌아오는 비행기만 비교해봐도 되니까. 아, 파리 시.. 2022. 6. 22.
[항공/비즈니스] 아시아나항공 파리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기내식 리뷰 파리에서 들어오는, 파리를 들어가는 비즈니스는 어학연수 갈 때와 올 때 대한항공으로만 타봤었고 조금 오래된 일이다. 그때에는 탔던 이유가 짐의 무게가 컸었고, 가족의 마일리지를 빌렸고, 어렸던 지라 기본적인 서비스도 제대로 누릴 줄을 몰랐다. 그러다가 조금씩 마일리지를 모으는 것에 눈을 뜨기 시작할 때쯤 탔던 파리 왕복 아시아나 비즈니스 클래스 후기. 지금까지 탔던 횟수로만 보자면 대한항공을 더 많이 탔지만 그리고 어쩌면 아시아나가 합병될지도 모르는 위태로운 상황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없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스타얼라이언스 동맹체가 없어지게 되는 것도 한 곳이 독점을 하는 것도 싫기 때문에. 왕복 여정에서 신기했던 건 10박 11일 여정으로 자유일정이었는데 갈 때, 올 때 같은 비행기로 만났던 같은.. 2022. 6. 13.
[헝가리] 부다페스트 3박4일 여행기 / 호텔 팔라먼트 / 국회의사당, 어부의 요새 야경, 다뉴브강 유람선 타기 체코 프라하에서 출발해서 기차를 타고 여섯 시간 사십 분을 달려 도착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기차는 인당 약 48유로. Eurocity, EC열차. 유럽에서 열차를 그래도 여러 번 타보았는데, 외관이 참 오래된 듯 보이는. 안은 그렇게까지 낡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무거운 캐리어를 좌석 위쪽 선반에 올리는 게 무지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자물쇠가 따로 없었어서 멀리 둘 수 없었고, 얼마나 낑낑댔던지 혼자였으면 절대 절대 불가했을. 아무튼 그렇게 도착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3박 4일 여행 렛츠 기릿. 오후 18:35 Budapest-Keleti 역에 도착했고,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7시가 조금 넘은 저녁. 도착해서 2박은 노보텔 부다페스트 센트룸에서 묵었다. 도착한 저녁은 쉬고, 다음날부터 부다페스트 .. 2022. 6. 7.
[호텔/방콕]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방콕 / 센트럴월드 맛집 칼파프룩, 램짜런 씨푸드 / 방콕 24시간 카페 태국, 그리고 방콕을 일곱 번쯤 갔을 때부터는 SPG 스타우드 호텔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때에도 이미 메리어트와의 합병은 진행되고 있었고, 그렇게 SPG와 메리어트를 달리고자 결심했을 때 방문했던 방콕에서 처음 선택했던 호텔이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방콕이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방콕의 경우, 방콕 내에서 위치가 정말 좋다. BTS칫롬 라인까지 걸어가면 한 10분? 내외. 호텔 툭툭이가 있어서 데려다 주기도 하고. 주변에는 에라완 사당과 센트럴 월드, 센트럴 엠버시 같은 큰 쇼핑몰, 그리고 빅씨 슈퍼마켓도 있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조식, 라운지까지 운영되어 가성비가 너무 좋은 곳. 한국 코트야드 정도 느낌인데, 조금 더 저렴한 것 같음. 이곳에서만 총 네 번을 묵었고, 17년도에만 세 번.. 2022. 6. 3.
[서울/여의도] 모퉁이네 즉석떡볶이, 버터갈릭 감튀 (feat.즉떡 어디까지 먹어봤니? 한줄 평 해보기!) 즉석떡볶이 어디까지 먹어봤니- 서울에 즉석떡볶이 맛집 중에서 가까운 모꼬지에는 의외로 많이 가보진 않았고, 오히려 그 옆 골목에 있던 새참먹기란 곳이 단골이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1년에 몇 번씩은 갔던 곳인데, 지금은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다. 아무리 먼 곳으로 이사를 가더라도 추억 때문에 찾아가는 곳이었을 텐데 참 아쉽다. 나머지 나름 유명하다는 즉석떡볶이 집들, 가본 곳들을 정리해 보면, 송파 모꼬지에는 즉떡도 즉떡이지만 순쫄이 유명한데, 내 입맛엔 좀 자극적인 편이라 마구 생각날 정도의 맛은 아니다. 구 구반포, 현재 이수역 애플하우스, 즉떡보다 무침 군만두로 더 유명한 곳. 지금은 이수역 쪽으로 이사 갔고, 이전 후에는 아직 가보지 못했다. 분당 정자동의 고양이부엌, 그 부근에 있다가 .. 2022. 5. 31.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3) -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스미냑 리조트 / 타나롯 사원, 스미냑 시내, 알릴라 스미냑 바 / 빠당빠당 비치, 싱글핀 짧은 여행, 세 지역에서 머물면서 발리는 지역마다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 꾸따, 우붓, 스미냑까지 있었던 곳들이 각각의 분위기만 보면 같은 발리 안에 속해있다는 게 놀라울 정도로 다른 풍경을 가지고 있었다. 다음에 가면 머물지 못했던 남부의 울루와뚜, 누사두아, 짐바란 등을 가보고 싶다.   우붓에서 첫 투어 이후 두 번째 드라이버 투어를 하는 날이다. 우붓을 떠나 이번 여정의 마지막 지역인 스미냑으로 향하면서 투어를 진행했다. 오전10시반에 우붓 호텔로 픽업 와주었고, 곧바로 타나롯 사원으로 갔다. 차가 막히기도 했고, 사람이 워낙 많아서 타나롯 사원 앞 까지 들어가는 건 힘들었다. 그래도 사진을 남겨서 다행. 서둘러 점심을 먹으러 나섰고, 타나롯에서 스미냑 가는 길에 관광버스나 현지 가이.. 2022. 5. 29.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2) - 스탈라, 어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 우붓 / 북부 투어, Karsa Cafe / 우붓 시내 발리에 도착해서 꾸따에서 하루를 보내고 두 번째 날, 우붓으로 옮겨서 3박 할 예정이다. 총 6박 8일 일정이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길 줄 알았는데 다녀와보니 발리에서는 무척 짧은 일정이었다. 그래서 숙소 배분과 일정 계획에 많은 고민을 했던 발리. 고민 끝에 꾸따(1)-우붓(3)-스미냑(2)으로 정했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스탈라 어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 우붓. 라이스 테라스를 만들어 놓은 듯한 외부와, 호텔에서 바라보는 풍광만으로 힐링이 됐던 곳. 생긴 지 얼마 안 됐을 즈음 방문했어서 객실이 매우 깔끔했다. 생각보다 너무 화려하지 않고 오히려 고급스러워 보이는 느낌이었다. 호텔 위치가 우붓 시내와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었다. 꾸따에서 오후에 출발해서 택시로 한 시간 정도 걸려 도착했기 때문에 .. 2022. 5. 28.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1) - 더 스톤즈 호텔 르기안 발리, 오토그래프 컬렉션 / 꾸따맛집 Fat Chow 인도네시아는 무슬림이 87%인 국가다. 그리고 이들은 보통 라마단 기간이 끝나면 휴가를 가곤 하는데, 발리 외 다른 지역에 사는 인도네시아인들은 거의 발리로 떠나는 분위기다.(발리는 힌두교가 많다고.) 아무튼, 내 여행기간이 딱 이때와 겹쳤다는 것을 발리에 도착하고서야 알았다. 특히 수도 자카르타 사람들이 차를 가지고 와서 거리는 온통 차로 줄 서있고, 관광지며 레스토랑, 카페 어디를 가든 사람이 아주 많음.ㅠ   인천 출발, 발리 도착인 대한항공의 KE633 항공편을 타고, 비행시간 약 7시간, 현지 시간 22시 20분 늦은 밤에 도착했다. 같은 시간대에 도착하는 비행기가 많이 겹쳐서 입국심사 줄이 길었다. 다행인지 라인 운이 좋아서 비교적 빠르게 심사를 마쳤다. 항공권은 국민 로블 카드(발리 카드)로..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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